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 참석한 2030 세대.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3포 세대. 연애,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한 최근 2030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여기에 최근 구직도 포기하면서, 이들 세대가 4포 세대가 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 29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를  응답자의 60.5%는 구직 기대가 낮은 소극적 구직자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의례적 구직(30.9%), 거의 안 함(23.8%), 쉬고 있음(5.8%) 등이다.

반면, 적극적 구직(23.4%), 타(他)진로준비(16.1%) 등 적극적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적다.

청년이 적극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46.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분야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8.1%),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14.0%), 적합한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0.1%)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취업준비 어려움으로 일자리 부족(50.8%) 가장 많이 꼽았다.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제로 규제 완화 등 기업 고용여건 개선(26.4%)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진로지도 강화, 현장실습 지원 확대 등(21.9%), 정규직·노조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18.2%)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대다수 청년들이 구직 의욕을 잃거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규제혁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기업활력 제고와 고용여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3포 현실화…청년 구직자 61%, 취업 의욕 잃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3포 세대. 연애,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한 최근 2030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여기에 최근 구직도 포기하면서, 이들 세대가 4포 세대가 됐다.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4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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