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12일 긴급대책회의를 갖는다. 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규탄하고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 주재로 민주당의 사법 방해 저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이 여기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 국회 운영을 규탄하고, 이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한 대표가 전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의 1심 선고와 관련 "이 대표 재판 선고의 생중계를 바라는 여론이 굉장히 높다. 이 대표가 무죄라면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가 "대한민국 사법부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법대로만, 우리 국민과 똑같이 판단해 주기를 기대한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판사 겁박 무력시위는 그걸 못 하게 하려는 거다. 정치가 아니라 범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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