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컴포즈커피, 저가커피 줄인상 총성 …원두가 폭등發, 300원 올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5. 12:36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00원대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커피값 줄인상이 유력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가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300원 인상한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최근 4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원두가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겹쳐서다.

이를 고려할 경우 저가커피로 승부하는 메가MGC커피, 빽다방, 더벤티 등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게 업계 일가의 분석이다.

이들 저가커피의 경우 박리다매 전략이라,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아서다.

다만, 이들 업체가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메가MGC커피 측이 "아직 소비자 가격이나 가맹점 원두 공급가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국제시장에서의 원두가격 상승을 본사가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국제시세를 통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가 2015년 출범 이후 아메리카노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달 24일부터 음료 가격을 200원, 할리스도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각각 올렸다. 폴 바셋도 지난달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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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00원대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커피값 줄인상이 유력하다.5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가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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