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스타벅스 코리아, 삼일절 앞두고 독립문화유산 기증∙기부금 2억 원 전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27. 16:19

스타벅스 코리아가 독립문화유산 1점 기증, 기금 2억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삼일절을 앞둔 지난 26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문화유산 1점을 기증하고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진행됐으며,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국가유산청 김재일 교육활용과 과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휘호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검소함을 가지고 청렴을 기르고 너그러움을 통해 덕성을 이룬다)’을 공개했다. 이번 기증으로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한 독립문화유산은 총 11점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2015년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스타벅스는 오는 4월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덕수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누구나 해당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지난 10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약 9억 원을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올해는 이를 크게 늘려 2억 원을 추가 전달했다. 누적 기부금은 총 11억 원에 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7월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고,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3자 협약을 맺어 향후 5년간 10억 원을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이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활용된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는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독립문화유산이 온전히 보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10년 넘게 이어온 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의 결실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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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삼일절을 앞둔 지난 26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문화유산 1점을 기증하고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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