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 생산 전면 중단…가격 안정화 총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7. 16:23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제철이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장 가동 이후 첫 전면 셧다운으로, 이번 조치는 정기 보수가 아닌 철근 시장 악화에 따른 감산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제철은 27일 "오는 4월 한 달간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감산 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산 결정은 최근 철근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제철의 감산이 철근 재고 감소를 유도해 가격 안정화와 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철근 공급이 과잉 상태로,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특단의 감산 조치를 결정했다"며 "철근 재고 감소로 인해 수급 균형이 회복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제철의 감산 조치가 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추가 감산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라인 외에도 추가 감산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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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제철이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장 가동 이후 첫 전면 셧다운으로, 이번 조치는 정기 보수가 아닌 철근 시장 악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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