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명노현 LS그룹 부회장 "주주가치 극대화…배당 확대·IPO로 소통 강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7. 16:45

명노현 LS 부회장이 27일(목), 용산LS타워에서 제5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S그룹 명노현 부회장이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명 부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공개(IPO) 추진 시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주주 가치 훼손 방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명 부회장은 그동안 계열사 상장과 재무 전략 추진 과정에서 주주,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최근 LS의 상장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명확히 설명했다.

그는 "상장을 통해 외부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전력 산업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현재 '투자의 골든타임'에 놓인 상황임을 강조했다.

LS그룹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난해 말 기준 5.1%에서 8%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주주 환원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하며, 오는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하여 주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명 부회장은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며, LS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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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S그룹 명노현 부회장이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명 부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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