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0일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 덕에 274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 팔자세에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2724.62)보다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가 2750선까지 상승하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상승 폭이 꺾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76억원과 180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7443억원을 순매수하며 이 같은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83%), 운수창고(2.22%), 보험(1.64%)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1.63%), 섬유의복(-1.03%), 의약품(-0.9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우(0.47%) 등이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1.20%), 셀트리온(-2.35%) 등이 하락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가 전거래일(855.06)보다 7.98포인트(0.93%) 하락한 84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0억원과 492억원을 팔았고, 기관이 1353억원을 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54.9원)보다 1.0원 오른 1355.9원에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이 “전날 코스피가 장 초반 2750선을 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가 진행되며 장 막판 상승 폭을 축소했다.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으로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자동차, 음식료, 화장품 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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