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5.25~5.50% 유지…연내 1회 인하 추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반기 연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예정지만, 인하가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 수준을 유지한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로써 연준이 7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전망, 기준금리 인하를 종전 3회에서 1회로 조정했다. 애초 금융가가 연준이 7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금통위 역시 3분기 내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와 관련해 기존보다 관적인 태도를 천명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최근 1년간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완만한 추가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인플레이션을 2.6%,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을 2.8%로 각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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