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가덕도 신공항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22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주재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한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5국(G5) 수준까지 오른 데는 부모 세대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 우리가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국토개조전략 등을 통해 G2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국토개조전략으로 가덕도 공항을 들었다. 신공항 건설에 15조원이 필요하지만, 개발 내용을 수정하면 563조원의 별도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동서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으로 바꾸고,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를 건설하면 부산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매립지가 237조원 규모다.

아울러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를 평균 20m 파내면 393억㎥의 흙이 나온다. 해당 흙 역시 326조원 어치라, 모두 563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주명건 명예이사장의 분석이다.

그는 이 재원을 출산 장려금 등으로 활용하면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이사장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다.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고,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 게다가 개발 계획 수정으로 국가 경쟁력인 출산율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개발 수정안 내놔…563조원 창출, 저출산 기금으로 -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22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주재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한 수정 활용안을 제시했다.이날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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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비스포크 AI 콤보 등…고객, 풍부한 혜택으로 구매可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상에서 차별화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고객은 초대형 TV Neo QLED 8K와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도 구매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이외에도 AI+ 청정 기능을 탑재해 실내외 공기 질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비스포크 큐브TM Air 인피니트 라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등도 판매한다.

삼성스토어는 행사 기간 TV 구매 고객에게 고급 사운드바 패키지 혜택과 최대 139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이 비스포크 AI 콤보와 의류관리기 등을 모두 구매하면 최대 80만 포인트를 받는다.

삼성스토어는 비스포크 냉장고 신모델 구매시 40만 포인트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경우 최대 1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향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동시 구매 고객은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 AI 가전 신제품 초대전 마련…31일까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스토어가 결혼, 이사 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인공지능(AI) 가전 신제품을 31일까지 판매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가전 신제품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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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에 주식 무상 증여…HL홀딩스, 지배력 제고 차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책임경영 강화를 지속한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22일 무상 증여한다.

이에 따라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이 10% 감소했지만,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78%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몽원 회장의 후속 조치로,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지배력을 보강하게 됐다.

정몽원 회장은 종전 천명한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몽원 HL그룹 회장, 책임경영 강화 지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22일 무상 증여한다.이에 따라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이 10% 감소했지만, HL홀딩스가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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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 [사진=리셋컨설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가 25일 밤 서울 강남 리셋컨설팅 교육장에서 ‘행복한 삶으로 리셋하라’를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

22일 리셋컨설팅에 따르면 김필수 대표가 2009년 의정부 교도소 인성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형자를 위한 인성교육과 최고경영자(CEO)의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김필수 대표가 같은 날 이른 오후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동부구치소 관계자는 “김필수 교수의 강의가 인성교육의 포문을 여는 가장 적합한 강의다. 수형자 사이에서도 김필수 교수의 특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 수형자부터 일반인 대상 변화 관련 공개 특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가 25일 밤 서울 강남 리셋컨설팅 교육장에서 ‘행복한 삶으로 리셋하라’를 주제로 공개 특강을 한다.22일 리셋컨설팅에 따르면 김필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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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5일 러시아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김여정 부부장이 크리스찬 디올로 보이는 명품 가방을 든 모습(붉은 원). [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

다만, 디올이 자사 제품으로 추정하지만, 진품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위에가 북한 최고위 관계자가 디올 핸드백 같은 명품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를 조사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고가의 명품백을 든 장면이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나와서다.

당시 국내에서는 해당 가방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제품이며, 가격이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크리스찬 디올은 ”해당 가방이 색 레이디 디올 라지 제품일 수 있으며, 2019년 2월 해당 제품을 출시했지만,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는 게 대북제재위 설명이다.

대북제재위는 그러면서 ”북한에 명품 제품을 불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조사하고 있다“고도 했다.

디올은 지난해 11월 대북제재위에 보낸 서한에서 사진만으로 해당 제품이 진짜 디올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사 제품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디올은 해당 제품이 어떻게 북한으로 넘어갔는지는 구체적인 경위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北 김여정도 짝퉁 명품가방 메나? …佛 디올 “진품 확인 안 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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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6천억원 상당 벌금형…선거자금 모급서도, 바이든이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롱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지난번에 패배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대통령님, 저는 빚에 짓눌려 있습니다. 완전히 파산했어요’. 나는 말해야 했죠. ‘미안해 도널드, 널 도와줄 수는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 천문학적 벌금을 받고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권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빚더미에 앉은 남성으로 묘사한 것이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최근 가진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국정 연설 이후 5개 전국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앞서고 있지만, 모두 본인의 국정 연설에 열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성추행 피해자인 패션잡지 전 컬럼니스트 E 진 캐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8330만달러(1109억원) 배상금을, 지난달에는 자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3억6400만달러(4846억원)의 벌금을 각각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들 사건을 항소할 예정이지만, 자산 부풀리기 사건의 경우 보증 채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법무장관실은 납부기한인 3월 25일까지 보증 채권을 납부하지 않을 시 자산 압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뉴욕 법무장관실은 3월 초 트럼프 전 대통령 골프장과 부동산이 있는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판결문을 제출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와 팩(PAC, 정치활동위원회)이 지난달 159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현재 3700만달러로 집계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는 지난달 530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1억55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의 마이클 타일러 홍보국장은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이 같은 금액을 어프렌티스에 올린다면, 그는 스스로를 해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프렌티스는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진행한 TV프로그램이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넌 해고야(You’re fired)‘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美 대권 주자, 바이든 대통령, 경쟁자 트럼프 전 대통령 ‘파산 조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지난번에 패배자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대통령님, 저는 빚에 짓눌려 있습니다. 완전히 파산했어요’. 나는 말해야 했죠. ‘미안해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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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순익, 사상최고…영업이익률 15%육박
국내 사업 호조에 中 북경한미약품 실적 개선 겹쳐
주가, 강세…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서울 송파 한미약품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한미약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송영숙 회장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중반 한미약품 회장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각각 취임하면서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909억원으로 전년(1조3315억원)보다 12% 늘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영업이익 역시 2207억원으로 39.6%(626억원) 급증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구현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1.9%에서 14.8%로 상승했다. 이는 송영숙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119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148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한다.

한미약품의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62.7%(1016억원→1653억원) 크게 늘면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선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ROA, ROE는 각각 8.7%, 15%로 전년보다 3.4%포인트, 4.9%포인트 뛰었다. ROA, ROE는 영업이익률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다.

국내 사업 호조에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으로 한미약품은 풀이했다.

이를 고려해 한미약품은 보통주에 500원, 모두 62억원을 배당한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주당 200원, 136억원을 배당한다. 이중 송영숙 회장 등 사주 일가가 92억원 가량을 가져간다.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지분 41.41%(520만2080주)를, 송영숙 회장 등 사주 일가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56.64%(3962만3973주)를 각각 가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실적은 국내 사업 호조에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 경기 화성 연구센터. [사진=스페셜경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각각 오르고 있는 이유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주당 주가는 각각 지난해 12월 21일과 지난달 1일 3만6400원, 31만15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21일에는 각각 4만1400원, 33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한미약품도 수혜를 볼 것이다. 관련 제품인 로수젯의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재무는 엇갈렸다. 지난해 유동비율이 103.7%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뛰었지만, 재계 권장치인 200% 이상 유지를 밑돌았다. 반면, 200%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부채비율은 이 기간 90.7%에서 72.6%로 하락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지급능력을, 부채비율은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를 각각 뜻한다.

 

 

 

 

[2023 결산]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방긋’…사상 최고 실적 달성, 취임 3년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송영숙 회장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중반 한미약품 회장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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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 장착…적재공간, 야외 활동에 딱
​​​​​​​2000㏄ 휘발유 엔진, 150년 역사 대변…탁월한 성능 구현
일본의 미쓰비시는 2010년대 초 RVR을 앞세워 한국에 재진출했다. [사진=정수남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미쓰비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R의 운전대를 잡았다.

RVR은 미쓰비시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1년 선보인 전략 차량이다. 종전 대우자동차판매가 미쓰비시 차량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한 바 있다.

RVR을 타고 서울양양고속국도를 최근 달렸다.

RVR은 대형 SUV 아웃랜더의 2400㏄와 3000㏄의 축소판이다. RVR이 최근 고유가와 함께 소형화 추세를 반영한 셈이다.

RVR은 매끈한 차체에 민첩한 주행 능력을 지녔으며 북미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 유럽에서는 ASX라는 차명으로 인기다.

RVR은 2륜구동(WD)과 4WD이 있으며,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4WD다.

 

RVR의 외관은 후면에서 측면, 전면으로 이어지는 선을 통해 일체감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기자]

 

RVR 차체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를 바탕으로 민첩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지녔다.

차량 뒤쪽에서 두 가닥 선이 흘러와 전면에서 사다리꼴 은색 테두리를 만든다. 앞으로 튀어나온 이 은색 테두리 안에는 벌집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량 번호판을 중심으로 나뉘면서 안정감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수퍼와이드 레인지 HID 헤드램프와 크롬 베젤 안개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RVR 외관은 물 흐르는 듯한 측면부 곡선을 타고 세련된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지나 크롬 몰딩 배기구로 멋을 낸 차량 후면부로 이어진다.

차량 뒤쪽도 빨간색 후미등과 유려한 곡선으로 마무리하면서 세련미를 완성한다.

RVR 실내는 편안함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차량 내부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기본 384ℓ 트렁크는 2열을 접을 경우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넓은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오디오 시스템, 블루투스 기능 등을 지닌 모니터가 각각 자리한다. 모니터 아래 3개의 조그셔틀로 돼 있는 냉온방 장치와 풍속, 풍향 버튼이 이색적이고 깔끔하다.

운전대는 가죽으로 감싸 손에 쏙 들어온다. 계기판은 rpm과 속도계가 원기둥 아래 깊숙하게 들어가면서 입체감을 살렸고, 그 사이에는 3.3인치 색채 액정표시장치(LCD) 하이 콘트라스트 미터 클러스터가 자리한다.

변속 상태와 주행거리, 연비, 외부 온도, 에코 주행 형태 등이 여기에 나온다. RVR은 엔진 온도와 주유 상태는 푸른색의 막대 그래프로 표시해, 입체적인 계기판을 완성하고 있다.

RVR의 실내는 은색과 크롬 도금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왼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판이 바닥과 차이를 가지면서 운전 자세가 편안하다.

2000㏄ 휘발유 엔진은 강력하고 정교한 성능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기자]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싼 기어봉 아래 2WD 4WD, 사륜락(Lock)을 선택할 수 있는 조그셔틀이 있고, 운전자가 바퀴 굴림방식을 선택하면 계기판 중앙에 자동차 그림이 뜨면서 굴림방식을 보여준다.

RVR의 시동을 걸자 직렬 4기통 2000㏄ 휘발유 엔진이 조용하게 움직인다.

이 엔진은 중저속 구간에서 경쾌한 응답성보다는 묵중한 세단 느낌의 가속력을 보였다. 오르막길에서는 rpm이 올라가면서 엔진음도 다소 커지는 게 거슬리기는 하지만, 순간 가속력은 스포츠 세단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RVR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100㎞에 2000rpm을 찍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1㎏·m을 지닌 이 엔진이 빠른 응답성을 가져서다.

RVR은 120㎞(2500rpm), 140㎞(3000rpm), 160㎞(3500rpm) 등을 규칙적인 가속력을 나타냈다.

RVR 실내는 단순성을 강조했다.  [사진=정수남기자]

 

150년 역사의 미쓰비시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자, RVR이 가속을 하면 할수록 즉각적인 반응과 함께 고속으로 갈수록 속도 역시 가파르게 올리는 이유다.

무단 자동변속기(INVECS-III CVT)이 실린 RVR의 스포츠 주행 기능을 선택했다.

수동 변속기의 손맛이 다소 살아나면서, RVR은 급회전 구간에서도 우수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보였줬다. 차체가 속도에 전혀 밀리지 않고 운전자가 운전대를 꺾는 만큼만 반응한다는 의미다.

2WD로 달리자, RVR이 경쾌한 주행성을 나타냈다. 반면, 4WD 주행은 차량의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극대화한다.

다만, RVR은 2WD나 4WD 모두 오프로드니 산길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RVR의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 위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방식으로 각각 이뤄졌다. 온오프 다 같이 승차감이 탁월한 배경이다. 개조한 쇽업소버와 스태빌라이저 등도 이 같은 승차감에 이바지한다.

사진9=계기판은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입체적이다.  [사진=정수남기자]

RVR은 최근 완성차 추세를 반영해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지붕은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대형 선루프를 탑재해 실내 개방감이 탁월하다. 2열은 야외 활동이 많은 최근 운전자를 고려해 6대4로 혹은 전체를 접을 수 있어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가 스키 쓰루를 작동하면 2열의 한쪽 좌석은 접히지 않는다. 기본 384ℓ 트렁크에는 비상 삼각대와 스페어타이어가 들어 있다. 사이드미러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만 접을 수 있다.

RVR의 안전 사양도 만만치 않다. 이 차량에 장착된 스테빌리티 컨트롤 시스템은 차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바퀴의 제동력을 조절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구동력을 적절하게 분배,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7에어백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닌 RVR은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스페셜 시승] 추억의 車, 미쓰비시 다목적차량 ‘RVR’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미쓰비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R의 운전대를 잡았다.RVR은 미쓰비시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1년 선보인 전략 차량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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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9천억원 육박…4년 연속 최고 기록
수익도 두자릿수 증가…관계사 호조덕
​​​​​​​주가, 강세…“목표주가 9만5천원” 제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021년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또 달성하는 등 선전했다.서울 한강대로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유한양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021년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또 달성하는 등 선전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8590억원으로 전년(1조7758억원)보다 4.7% 늘었다.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매출과 함께 라이선스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유한양행 설명이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2020년(1조6199억원)부터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57.8%(360억원→568억원)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2%에서 3.1%로 증가했다. 이는 조욱제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20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31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한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47.9%(906억원→1340억원) 크게 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상승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헤 ROA와 ROE는 각각 4.8%, 6.4%로 전년보다 1.1%포인트, 1.9%포인트 뛰었다.

유한양행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 수익 증가 덕이라고 풀이했다.

이를 고려해 유한양행은 보통주에 450원, 우선주에 460원 등, 모두 321억원을 배당한다. 이중 사회공헌 재단인 유한재단(보통주 1208만4531주, 지분율 15,77%) 54억4000만원을 가져간다. 조욱제 대표도 2500만원(5만5400주, 0.07%)을 챙긴다.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을 통한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올랐다. [사진=스페셜경제]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의 주가가 강세다.

유한양행의 주당 주가는 2월 1일 5만75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달 11일에는 8만400원으로 이 기간 최고를 찍었다. 21일 종가는 7만6300원이다.

유한양행의 재무가 탄탄한 점도 이 같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유동비율이 215.4%, 부채비율이 33.9%다. 기업의 지급능력인 유동비율은 200% 이상을,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를 뜻하는 부채비율은 200% 이하 유지를 재계는 각각 권장하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전망한다. 올해부터 풍부한 현금 유입으로 인수합병(M&A) 등의 현금 활용 선순환을 예상한다”며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내놨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유한양행의 이익잉여금은 2993억원이다.

 

 

 

 

 

[2023 결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선전’…사상 최고 매출 또 달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021년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또 달성하는 등 선전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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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022년 국내 보안 시장 규모는 16조1804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급증했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이 본격화하기 전에 주택 등은 일명 유리콤, 콘크리트 담벼락 상단(사진 오른쪽)에 유리 조각을 꽂아 물리보안을 했다. 최근에는 이를 보기가 어렵다. 대부분 보안업체를 통해 보안해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중 정보보안이 전체의 34.7%인 5조6171억원, 물리보안이 65.2%인 10조5632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성장률은 정보보안산업이 23.5%, 물리보안산업이 13.4%다.

수도권 한 도시에서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국내 물리보안 시장이 2000년대 들어 급성장했다.

실제 업계 1위 에스원의 경우 2001년 매출이 3610억원에서 2010년에는 8438억원으로 133.7% 초고속 성장했다.

최근에는 유리콤을 보기가 어렵다. 대부분 보안업체를 통해 보안을 해서다. 삼성가가 자리한 서울 한남동 역시  에스원이 철통 보안을 한다. 사진 상단에 삼성의 광고를 대행하고, 스포츠 사업을 하는 제일기획이 보인다. [사진=정수남 기자]


에스원은 이듬해 매출 1조원(1조261억원) 시대를 연데 이어, 2018년 2조원(2조183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에스원의 지난해 매출은 2조6208억원으로 전년(2조4680억웜)보다 6.2% 증가했다.

 

 

 

물리보안 시장 급성장…유리콤을 아시나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022년 국내 보안 시장 규모는 16조1804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급증했다.이중 정보보안이 전체의 34.7%인 5조6171억원, 물리보안이 65.2%인 10조5632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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