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디어윌(대표이사 장영보)이 운영하는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서비스를 10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UI·UX를 구현하고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구인구직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사용자가 접하는 홈화면이 일자리 정보 중심의 직관적인 UI를 적용해 구직 활동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구직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  업직종 일자리 정보를 최상단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고, 간결한 디자인에 폰트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도 높였다.

인공지능(AI) 추천일자리 기능도 강화했다. AI 추천일자리는 AI 알고리즘으로 구직자의 희망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해 주는 기능으로, 구직자의 프로필, 행동정보 외에 세분화한 관심 항목을 추가로 수집해 개인화 추천의 정확도를 대폭 제고했다.

유명 브랜드 일자리만 보여주는 브랜드관 서비스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브랜드 로고 영역을 확대하고 전용 홍보 영역을 강화해 시인성과 주목도를 높였으며, 업종별 분류와 브랜드 검색 기능을 적용한 것이다.

동네알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일자리정보, 입사지원관리, 이력서관리, 마케팅·이벤트 등도 세분화했다.

미디어윌 관계자가 "이번 개편이 고객 눈높이에 맞췄다. 벼룩시장이 구인구직에 한층 더 유용하게 쓰이도록 서비스를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이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노력 등의 공을 인정받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상임감사위원이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이 우수감사인상을 각각 받았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감사인 대회가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대응력 제고를 위해 1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한전이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을 추진했다.

한전이 이외에도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권익위와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를 전파했으며,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청렴윤리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이 “앞으로도 기관의 발전을 위해 각종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해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모두투어가 유명 방송인이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일정의 상품으로 이뤄진 아바타 투어 사이판 월드 리조트 기획전을 10일 내놨다.

이번 기획전이 김서정 아나운서와 나주윤 배우가 아바타가 돼 항공, 숙박, 여행길, 안내 등 사이판 여행의 모든 것을 체험했다. 9월 말에 촬영한 영상이 모두투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바타가 추천한 일정의 상품으로 이뤄진 기획전을 이번에 모두투어가 마련했다.

열대기후인 사이판이 인천공항에서 4시간 비행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다.

12월부터 2월이 건기라, 날씨가 쾌적해 모두투어에서 올해 이 기간의 예약률이 전년 동기보다 35% 급증했다. 이중 3인 이상의 가족 여행이 70% 비중을 차지한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이 “이번 사이판 아바타 투어 상품이 2040세대의 예약 비중이 200% 가량 증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를 충족하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롯데마트가 12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노르웨이산 연어를 최저가에 판매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내가 만드는 연어(100g, 횟감용)와 내가 만드는 연어(100g, 구이용)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각 3591원, 3339원에 40% 할인 판매한다.

해당 가격은 대형마트 대비 가장 저렴하며, 롯데마트가 올해 선보인 가격 중 최저가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8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해 30톤의 연어 원물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연말에 맞춰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직접 조리하기 간편한 필렛(순살)으로 제작했다.

생선뼈를 전부 발라낸 상품인 만큼 초밥, 회덮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가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씨푸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K-뷰티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K-뷰티 프롬 서울 임시 매장을 최근 운영했다.

10일 SBA에 따르면 이번 매장에 미용 등 기업 30개 사가 참여했다.

인구의 61.3%가 이슬람교를 믿는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시장이 최근 지속해 성장하고 있어서다.

SBA가 차별화한 체험형 행사를 통해 K-뷰티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이번에 꾀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가 "이번 말레이시아 전시 지원을 통해 K-뷰티를 알리는 것을 넘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으로 한국 미용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손잡고,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양사가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A)을 추가 확인하고,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에 따라 GC녹십자가 선정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Local delivery)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Screening), 최적화한다.

동아에스티는 녹십자가 도출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평가한다.

정재욱 GC녹십자 연구개발 부문장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만성염증질환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GC녹십자가 보유한 mRNA-LNP 기반 기술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약 개발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연구개발 총괄 사장도 “지난해 양사 간의 협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더욱 심도 있는 공동연구를 지속하겠다.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상 부회장, 대한민국공공성실천대상 ESG경영부문 수상
갑을장유병원, 환자·직원이 신뢰병원 조성 위한 QI활동 지속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결실을 맺고도, 관련 경영을 지속한다.

KBI그룹이 대한민국공공성 실천대상에서 박한상 부회장이 ESG경영대상을 최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공공성실천대상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한국공공사회학회가 주최하며,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명감과 남다를 열정으로 ESG를 실천한 국회의원, 광역기초의회 의원, 자치단체장, 학자, 언론인, 활동가 등을 선정하는 것이다.

박한상 부회장이 정무학술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장학금 수여, 라오스에서 국제 사회 공헌 활동, 갑을의료재단 산하 병원의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활동과 수술비 지원, KBI동국실업의 탄소저감 실적 국제인증 획득 등 그룹의 다양한 ESG활동을 진두지휘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했다.

KBI그룹 의료부문 계열사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이 이 같은 ESG 경영을 지속한다.

갑을장유병원이 최근 1년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행한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심사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팀을 시상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QI가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구성원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개선방안을 찾는 활동이다.

올해 두번째인 이번 QI 경진대회에서 갑을장유병원 임직원이 환자안전, 감염관리, 직원만족도 향상, 고객만족도 개선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개선 등을 위해 팀별로 주제를 정해 1년 동안 진행한 개선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박한상 부회장이  “이번 대회를 통해 공유한 우수사례 등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개선에 적용하겠다. 꾸준한 QI 활동을 통해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항목이다. 고객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 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과 에너지,  건설, 부동산, 섬유, 제지 의료 등 6개 부문에 국내외 2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캠퍼스타운이 서울 동부권 캠퍼스타운과 다국적 데모데이K를 최근 개최했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세종대를 포함한 동북권 캠퍼스타운(광운대, 건국대, 한양대)과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스파크랩이 펼치는 창업 축제다.

이에 따라 이들 5자가 청년 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와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한국 전통 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27개 대학의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가운데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창업기업 대표가 발표를 가졌다.

아울러 청년 창업자가 전시 공간을 통해 제품 전시와 판매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대 국제학부 김태래 학생이 “행사를 통해 창업 관련 정보뿐만아니라 명사의 특강, 네트워킹 형성 등의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에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LG생활건강이 1일 끝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매출액 156% 급증했다.

LG생활건강이 최근 K뷰티 열풍으로, 자사의 건강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이 북미 고객에게 인정 받은 결과라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매출을 북미 시장 주력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이 견인했다. 더페이스샵의 미감수가 행사 결과 매출이 같은 기간 148% 크게 늘었다.

LG생건의 미감수 클렌징 폼이 세안 부문 전체 7위, 미감수 클렌징 오일이 메이크업 세안 오일 부문 3위, 미감수 듀오 묶음이 스킨케어 부문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북미 히트상품인 아쿠아 밤을 잇는 신제품 아쿠아 밤 아이 젤이 아이 트리트먼트젤 4위에 오르며, 이 기간 매출이 116% 증가했다. 해당 제품이 8월 북미 고급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 출시한 이후 아이(Eye) 부문 1~2위를 달리고 있다.

꾸준한 인기 제품인 모이스춰라이징 아이 밤도 지난해 행사 때보다 매출이 두배 뛰었다. 25주 연속 아마존 립버터 부문 1위(11월 30일 기준)를 기록한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도 이번 최대 실적에 이바지했다.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북미 고객을 겨냥한 3가지 향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아마존 북미 채널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도 치약 부문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과 고추장을 만드는 우리나라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근 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무형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장류를 밥과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으로 판단했다.

장 담그기 문화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와 관련한 지식과 믿음, 관습 등도 무형유산으로 포함한다는 것이다.

삼국시대에 이미 장을 만드는 기술이 존재했으며, 고려사(高麗史)에는 1018년 현종이 백성에게 소금과 장을 나눠줬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시대 최초의 조리서인 산가요록에는 메주 만드는 법, 장 만드는 법, 장 맛 고치는 법 등이 있다.

이를 고려할 경우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에 장을 만드는 기술이 나타났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로 넘어가면서 만드는 방법이 대중화하고 종류도 다양화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지난해 전통장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소스류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3억8400만달러(5451억원)이다.

업계 관계자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식품을 접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 장의 수출이 지속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