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당대표를 앞세우고 26일 새롭게 출범한다.
국민의힘이 이를 통해 거대 야당을 극복하고, 정권을 재창출한다는 복안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108석의 여당을 이끌어 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거대 야당의 특검과 탄핵 공세를 막고, 집권 여당으로서 대야 협상력을 발휘해 민생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동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한편, 민생과 정치개혁을 통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한동훈 대표가 지도부 출범 후 가진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부드러워지자는 말이 아니다. 지금보다 더 단호하게 대항해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 그런 싸움에서 몸 사린다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천명한 이유다.
이에 대해 이강윤 정치평론가가 “여야 지지층을 떠나 많은 사람이 정치권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정치개혁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본인의 정치적 역량을 확보하고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확실한 수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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