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1일 국회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 없이 끝났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이들이 90가량 대화를 나눴지만, 성과가 없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회동 이후 “앞으로 이야기를 나누겠다. 더 할 말 없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많은 말을 나눴는데 공개적으로 따로 할 말은 없다. 여러 상황이나 변수가 가변적인 상황이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가 열릴 경우 민주당이 노동조합과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상정해 표결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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