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주문했다.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격해서다.

이번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으며,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중동 지역이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어떤 상황이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긴급 경제·안보 회의 주재…이란·이스라엘 갈등發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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