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에 3천만원~5천만원 국산차 중고차 등록급증
2천만원 미만 중고차 등록 29% 감소…“경기침체 지속 탓”
서울 장한평 중고차 매매단지 전경.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역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했다.

중고자동차 매매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0년대비 2023년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국산 중고차 등록이 50.7%,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115.8% 각각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수요가 많은 국산차 중고차는 기아차 대형 세단 K8과 K9, 제네시스 G70, G80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차 신형 쏘렌토 4세대, 신형 카니발 4세대 등의 상대적으로 고가의 중고차도 인기라는 게 엔카닷컴 설명이다.

반면,  2020년대비 지난해 엔카닷컴에 올라온 2000만원 미만 중고차는 29%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가 “경기침체 지속과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신차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대비 2023년 국산차 신차 판매 가운데 경형 소형, 중형 판매가 36.8%(38만4391대→24만2853대), 같은 기간 대형(배기량 2000㏄ 이상) 판매가 19.9%(27만2029대→21만7917대) 각각 줄었다.

 

 

 

 

중고차 시장도 빈익빈 부익부 ‘심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역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했다.중고자동차 매매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0년대비 2023년 3000만원 이상 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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