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동나비엔, ESG경영으로 이색 전시회 마련…폐보일러 이용한 예술 작품 선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10. 10:40
10~19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서…국민대 금속공예학과 학생작품 11점 전시
대상 수상작인 팀 업보. [사진 제공=경동나비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동나비엔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함께 진행한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경동나비엔이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의 부품과 자재를 학생의 신선한 시각으로 재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산학협약을 맺고,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는 연소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활용하는 콘덴싱보일러에서 착안해 폐보일러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공모전에 20개팀이 41개의 작품을 출품해 11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팀 인더스플레임. [사진=경동나비엔]

 

이중 대상은 보일러 외장재로 의자를 만들어 온기를 품은 쉼터를 표현한 업보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보일러 부품인 버너와 전선을 활용해 가스스토브를 제작한 인더스플레임 팀이 받았다.

이외에도 가스공급관으로 제작한 조명과 인센스 홀더, 열교환기와 모터 펜 날개로 제작한 전통 디자인의 조명 등 9개 팀이 입상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가 “학생의 톡톡 튀는 생각으로 일상에서 함께하는 콘덴싱보일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알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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