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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당뇨 치료제 입지 강화...연 매출 230억원 자누비아 판권 인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23. 09:31

서울 충정로 종근당 사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종근당이 국내에서 연간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의 판권을 인수하며, 국내 입지를 강화한다.

종근당은 자누비아가 MSD가 아닌, 종근당 제품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자누비아 3개 품목(25㎎, 50㎎, 100㎎)에 대한 판매사를 MSD에서 종근당으로 변경했다. 적용이 내달부터다.

종근당이 이를 위해 2023년 MSD와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에 대한 국내 판매와 유통 권리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이 2038년까지다.

이로써 종근당이 자누비아 판매를 비롯해 제품의 허가, 상표, 제조 등 모든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종근당 관계자가 “당뇨 신약인 듀비에에 이어 자누비아도 인수해 당뇨 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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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종근당이 국내에서 연간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의 판권을 인수하며, 국내 입지를 강화한다.종근당은 자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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