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허은아 개혁신당대표, 선관委에 이준석 정치자금법 의혹 제기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5. 12:28

(왼쪽부터)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천하람 원내대표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준석계 지도부와 갈등으로 당무가 정지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준석, 천하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최근 제보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대표 측이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공익제보 문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허 대표가 당 내부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를 지낸 총선 기간 개혁신당 당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개혁신당 선거공보물에 17억원, 개혁연구원(당 부설 연구원)에서 5500만원 상당을 부당지출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회 사무처가 지급한 9200만원의 정책연구지원비와 당 사이트 운영 비용 월 1100만원씩 지출했다고도 주장했다.

허 대표 측이 "구태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창당한 개혁신당은 내부 부패에도 엄정히 대응해 공당으로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하람 원내대표가 "사실과 전혀 다르며 구체적 증거 제시도 없이 제기된 흠집내기용 의혹 제기다. 허위 사실에 근거한 무분별한 문제 제기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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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준석계 지도부와 갈등으로 당무가 정지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준석, 천하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최근 제보했다.5일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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