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64억원, 매출 4434억원 감소
리하우스·홈퍼니싱 부문 강화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지만,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잠정)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34억원으로 8.7% 줄었다. 경기 침체와 대형 입주물량 감소, 소비심리 위축, 환율 상승 등의 복합적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2022년 3분기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한 뒤, 2023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현재까지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구조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리하우스 부문에서는 리모델링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고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객단가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홈퍼니싱 부문은 붙박이장, 호텔침대, 학생방, 아동가구 ‘샘키즈’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으로 제품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샘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시공, A/S 등 전 고객 접점에서 품질 개선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B2C 시장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B2B까지 영역을 확장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샘, 1분기 실적 감소에도 8분기 연속 흑자 유지… 수익성 구조화 지속 - 스페셜경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지만,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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