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멕시코 실라네스와 파트너십 강화…팔탄 스마트플랜트 방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5. 15:53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왼쪽 세 번째) 디렉터와 파울리나 오테이사(왼쪽 두 번째) 매니저가 팔탄 스마트플랜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북미·일본에 이어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14일, 멕시코 대표 제약사 실라네스(Silanes)의 사업개발(BD)팀이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합성의약품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실라네스는 2019년부터 한미약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로,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앞서 이뤄졌으며, 양사는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실라네스 측은 연간 60억 정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생산 공정 및 자동화 설비를 견학하고, ICT 기반의 제조 역량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양사는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멕시코 내 유통 중인 제품군의 생산 공정과 포장 방식 등을 점검했으며, 향후 품목 다각화와 전략적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양사 협업은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구구탐스’ 등 고혈압·전립선 치료 복합제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며, 모두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다.

펠리페 마르티네스 실라네스 BD 디렉터는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졌다”고 평가했으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멕시코 실라네스와 파트너십 강화…팔탄 스마트플랜트 방문 - 스페셜경제

한미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북미·일본에 이어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미약품은 14일, 멕시코 대표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