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이 올해 1회 금리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금리 인하 작업에 착수한다. 다만, 인하 시기가 불투명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했다.
이를 고려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기준 금리를 낮춰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소비자 물가 인상률이 3%대로 재진입했고, 가계부채 역시 지속해 증가 추세라 서민 살림에 빨간 불이 켜저서다.
같은 이유로 정부와 여당에서도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 성태윤 대통령실 실장이 최근 “금리 인하가 가능한 환경으로 바뀌어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가져갈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해 금통위가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낮출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물가 상승률과 이에 따른 내수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내달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연간 기준 금리가 3.50%다.
반면, SC제일은행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다. 금통위가 4분기 금리를 낮출 것이다. 한국 경제 성장세 개선이 금리를 시급하게 인하해야 할 필요성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4분기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는 게 금융시장 예상이다.
한은 금통위, 美보다 먼저 금리 인하 ‘저울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이 올해 1회 금리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금리 인하 작업에 착수한다. 다만, 인하 시기가 불투명하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연내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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