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권 지마켓 대표이사. [사진=지마켓]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의 정형권 신임 대표가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 1위 탈환을 9일 목표로 제시했다.

정형권 대표가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G마켓 본사 사무실로 출근한 이후 모든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훌륭한 조직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나날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에 지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이 자리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마켓의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정형권 대표가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같은 격변의 시기를 잘 이기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소통과 협업이 절실하다. 향후 사업 방향성과 목표 등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마켓이 지난달 전항일 전 대표를 경질하고 정형권 대표를 선임했다.

그가 1973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경제·응용수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형권 대표가 미국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그가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정형권 신세계그룹 G마켓 신임 대표 “1위 탈환할 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의 정형권 신임 대표가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 1위 탈환을 9일 목표로 제시했다.정형권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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