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겨울 배추가 이상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기 안정적인 배추 수급을 위해 김치업계의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겨울배추 공급, 저장동향 등을 점검하고 업체의 정부 배추 수급안정 정책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농식품부가 생산량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한 겨울 배추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김치협회, 대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치업체가 겨울배추를 설 성수기 등 정부가 요청하는 시기에 1000t 이상 도매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업체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식품부는 해당 출하 물량 보관비와 다음 작형인 봄배추 확보를 지원한다.
송미령 장관이 "농산물 수급을 안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김치업체, 산지유통인 등 식품·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다.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 “업체 비용 부담 덜터”…설 배추 수급 안정 협조 독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겨울 배추가 이상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기 안정적인 배추 수급을 위해 김치업계의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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