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신용카드를 28일 내놨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태그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에 실린 위치 확인 특화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에도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실렸다. 이로 인해 고객이 신용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었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이용 가능하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 전화기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와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단추를 눌러 스마트 전화기를 울릴 수 있다.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으로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IoT 신용카드처럼 위치 확인이 필요한 제품에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겠다. 지속해 협력 관계를 확대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하반기 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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