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가 큐텐크룹의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로도 번진 가운데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에 대해 정부가 유동성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가 9일부터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정산지연 피해 판매자도 금융권 만기연장, 상환유예,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해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난달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에 따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결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 규모가 8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는 티몬·위메프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이 기존대출,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 대출이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의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제외한다.

인터파크쇼핑, AK몰 입점 기업이 사이트 내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7월 이후 매출사실을 입증하는 경우 폭넓게 지원한다. 거래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상담을 받으면 된다.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치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상환유예기 7월 10일부터 9월 9일 기간에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의 경우 기업은행(기은)과 신용보증기금(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9일부터 유동성 지원 대상을 기존의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기업에서 인터파크커머스·AK몰 피해기업으로 확대한다. 지원요건은 티몬·위메프와 같다.

기은-신보 프로그램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까지는 보증심사를 간소화해 최대한 공급하되 3억~30억원 구간에는 기업당 한도사정을 거쳐 일부 금액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소진공 프로그램도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소진공은 직접대출로 지원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한 공급한다.

미정산 피해를 입은 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진공은 2.5%로 일괄 금리를 인하해 제공하고 있으며 기은-신보 프로그램도 0.5%의 최저보증료를 적용하고 금리도 3.3~4.4%로 인하했다.

기은-신보 프로그램은 전국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진공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사이트(ols.sema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프로그램도 빠른 시일 내에 확대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7일부터 금융권이 제공한 티몬·위메프 피해기업의 일반대출, 선정산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상환유예가 4일까지 1559억원(1262건) 규모 대출에 적용했다.

정책금융기관의 티몬·위메프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부터 본격 집행됐는데 이달 4일까지 2735억1000만원(1470건)의 신청을 받아 1336억원(891건)을 집행했다.

정책자금인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직접대출은 2.5% 단일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금액은 중진공 2억9000만원, 소진공 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조달된 금리를 활용해 이용기업별 금리가 다른 기은-신보 프로그램의 실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대출액은 약 3억600만원, 최고 대출액은 30억원이며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최저금리 3.3% 사례를 포함해 평균 3.95%의 낮은 금리로 제공됐다.

 

 

 

 

 

政, 인터파크쇼핑·AK몰 피해 판매자도 9일부터 유동성 지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가 큐텐크룹의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로도 번진 가운데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 피해를 입은

www.speconomy.com

 

서울 중구 서울시청.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서울시가 티몬, 위메프 입점 소상공인의 피해자금 지원 융자한도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2.5%로 낮췄다.

시가 지난달 6일 내놓은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 지원방안 후속 대책으로 당초 5000만원까지 지원하던 이커머스 입점 피해회복 자금의 융자한도를 1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금리(보증료 포함)도 기존 3.5%에서 2.5% 수준으로 낮췄다.

앞서 시는 티몬·위메프 피해업체의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350억원 규모의 피해회복 자금을 신설·운영해 왔다.

정부도 피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금리를 2.5%로 인하했다.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도 금리를 애초 3.9~4.5%에서 3.3~4.4%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저보증료(0.5%)를 적용한다.

서울시가 소·중규모 피해업체의 구제에 집중하면서 고액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자금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융자 수혜 기업을 최대화하기 위해 자금 신청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지속해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티메프 피해 업체에 1억5000만원 지원…금리 2.5%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서울시가 티몬, 위메프 입점 소상공인의 피해자금 지원 융자한도를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2.5%로 낮췄다.시가 지난달 6일 내놓은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

www.speconomy.com

 

[사진=LG생활건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LG생활건강이 빌리프 대표 수분크림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의 대용량 기획 제품인 빌리프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 점보를 한정 수량으로 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이 기존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의 용량보다 2.5배인 125㎖ 증량한 것으로, 산뜻한 사용감의 모이스춰라이징 밤 토너가 함께 있어 피부에 깊은 영양감과 촉촉함을 선사한다.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가 48시간 동안 보습이 지속하는 보습폭탄™’ 크림이다.

 

 

 

 

 

LG생건, 빌리프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 점보 출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LG생활건강이 빌리프 대표 수분크림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의 대용량 기획 제품인 빌리프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 점보를 한정 수량으

www.speconomy.com

 

황금빛 동행축제 6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서 동시진행
소상공인 1천600개 상품 판로 역할…최대 70% 에누리
[사진=오아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오아시스(의장 김영준)의 주력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대목도 잡고, 소상공인도 살린다, 고객 만족이 덤이다. 28일까지 황금빛 동행축제에 참여해 소상공인 전용 영상 기획전인 소비더마켓을 여는 것이다.

6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영상으로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는 소비더마켓이 좋은 품질의 상품에도 불구하고 판매,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이 9월엔 황금빛 혜택 풍성하구 알뜰하9를 주제로 무설탕 디카페인 오트릿 밀크티시럽, 유기농 원물을 통째로 갈아만든 팬트리 ABC쥬스, 가시 없이 부드러운 황태특수부위집 살코기 황태채 등 1600개 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오아이스마켓이 해아람영농조합법인의 4색 송편반죽 등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일부 상품을 직매입해 전국 5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각각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이 지속한 고물가, 고금리 에 대한 고객 부담도 낮췄다.

고객이 행사 기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20%쿠폰을 지급한다. 오아시스마켓 자체 할인을 더하면 고객이 최대 70% 할인 가격으로 이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이 이외에도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을 추첨해 30명에게 5만포인트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가 “9월 동행축제를 맞아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고객과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 대목도 잡고 소상공인도 살리고…고객 만족은 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오아시스(의장 김영준)의 주력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대목도 잡고, 소상공인도 살린다, 고객 만족이 덤이다. 28일까지 황금빛 동행축제에 참여해 소상

www.speconomy.com

 

[사진=브리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가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행사인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성과를 6일 발표했다.

이는 2021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작한 브리타 코리아의 정수기 필터 재활용 행사다. 이는 자원 순환 구조를 정착해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행사를 통해 모인 필터가 56만개다. 브리타 필터 하나로 150ℓ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1900톤 수준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1만3000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95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 양이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가 “그린 리프 멤버십이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큰 성과를 거뒀다. 브리타가 일회용 생수병을 절감하는 편리한 선택지로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獨 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韓 성과 내놔…고객 참여형 정수필터 재활용 행사 - 스페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가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행사인 그린 리프 멤버십 3주년 성과를 6일 발표했다.이는 2021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작한 브

www.speconomy.com

 

[사진=이마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마트가 추석(17일)까지 추석 선물 판매를 실시하며, 주류 선물도 6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우선 이마트가 와인(포도주) 묶음 선물을 준비하고, 행사 기간 고객이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와인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보하고, 와인 선물 12종도 이날 선보였다.

이마트가 조니워커 블루라벨 글렌캐런 글라스 묶음 등 위스키 선물도 준비했다. 

 

 

 

 

 

이마트, 포도주 2묶음 사면 반값으로…추석까지 주류 할인 판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마트가 추석(17일)까지 추석 선물 판매를 실시하며, 주류 선물도 6일부터 할인 판매한다.우선 이마트가 와인(포도주) 묶음 선물을 준비하고, 행사 기간 고객이 2개 이

www.speconomy.com

 

미금치 율무 총각김치. [사진=농식품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계김치연구소가 배추의 중량과 부피를 실측하지 않고 영상 이미지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치연구소가 배추는 계절, 품종, 재배 환경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매번 수확량과 크기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배추마다 균일하지 않은 중량 때문에 절임 배추의 염도가 달라 김치의 품질이 달라지고 생산효율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김치 제조공정에서 배추의 중량과 부피가 김치의 생산량을 예측해 계획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생산 지표일 뿐만이 아니라 김치 품질을 일관하게 유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지표다.

다만, 김치제조업체에서 부피와 크기가 다른 배추의 무게를 측정하는 게 어렵다.

김치연구소 실용화기술연구단 정영배 박사 연구팀은 이미지 기반의 RGB-D 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법을 활용해 배추의 중량과 부피를 실측하지 않고도 사전에 예측해 김치 생산효율은 개선하고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RGB-D가 빛의 삼원색 빨강, 초록, 파랑과 깊이 정보를 포함하는 이미지 유형이다.

장해춘 김치연구소장이 “이번 연구 결과가 김치 생산공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김치산업계의 고령화, 인력난 등을 해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김치연구소, 배추 중량·부피 예측 AI기술 개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계김치연구소가 배추의 중량과 부피를 실측하지 않고 영상 이미지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김치연구소가 배추는 계절, 품종, 재배 환경 등 다양한 변

www.speconomy.com

 

기네스오른 P1800서 영감…안전·편의사양 대거 기본
​​​​​​​운전 즐기는 2030세대에 딱…가족 車로도 손색 없어
 
 
볼보 미국 디자인센터장 티 존 메이어가 1961년 생인 P1800(맨아래)에서 영감을 받아 신형 S60알 디자인 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단일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주행 거리가 긴 자동차가 1961년생인 볼보의 P1800이다.
한 미국인이 1961년형 P1800으로 42년간 지구에서 달(38만㎞)까지 6번을 왕복하고도 달까지 한 번 더 갈 수 있는 거리(510만㎞)를 달렸다. P1800이 2003년 세계 기네스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P1800의 기록을 깬 차량이 없다.
아울러 007시리즈의 주인공이던 고(故) 로저 무어의 애마로 P1800이 명성을 얻었다.
이 같은 P1800이 볼보의 3세대 S60으로 2010년대 후반 환생했다. 볼보의 미국 디자인센터장 티 존 메이어가 P1800에서 영감을 받아 신형 S60을 디자인해서다.
시승 중 서해대교에서 만난 볼보 S60. [사진=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스웨덴 볼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 시리즈와 다목적차량(MPV) V시리즈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세단 S시리즈와 전기차 C시리즈 등을 통해서도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볼보의 S60을 타고 인천 영종도에서 경기 시흥시까지 120㎞를 최근 달렸다.

영종도에서 만난 S60의 디자인이 볼보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P1800의 쿠페형 느낌도 살렸다는 느낌이다.

계기판을 통해 차량의 주요 정보를 간파할 수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신형 S60에 앉았다. 좌석 위치가 포뮬러(F)1 머신처럼 낮다. 볼보 S60이 운전을 즐기는 2030 세대를 위한 차량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낮은 좌석이 불편하면 올릴 수 있다.

XC시리즈와 V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조그셔틀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시동을 걸었다. 2000㏄ 직렬 4기통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이 조용하다. 휘발유 엔진의 XC시리즈보다 더 정숙하다. 볼보가 2000㏄ 엔진을 세단 특성에 맞췄기 때문이다.

S60이 최근 고급 차량에 실리고 있는 갈색 계통의 소재를 가졌다. [사진=정수남 기자]

 

영종도 해안도로를 잡았다. 비가 흩뿌리고 시승 구간인 서해안로가 산업도로라 차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시승 초반에 속도를 높였다.

영종 해안도로에서 S60이 6초 중반의 제로백(1600rpm) 가속 성능을 보이면서 운전을 즐기는 2030 세대의 역구를 충족한다.

이어 신형 S60은 120㎞(1900rpm), 140㎞(2200rpm), 160㎞(2500rpm)에 다다른다.

S60의 2000㏄ 휘발유 엔진이 자동8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친환경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그러면서도 신형 S60의 핸들링은 정교하다. 신형 S60은 전면 오버행(앞바퀴 중심과 차량 맨 앞까지 거리)이 상대적으로 짧고, 전륜구동이라 언더스티어링(회전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 조작시 앞바퀴가 속도에 밀려 왼쪽으로 확 쏠리는 현상) 현상을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S60이 4륜구동처럼 정확한 회전을 보였다. S60의 최고 속도가 240㎞ 수준이라 국내 도로 상황을 고려하면 2030 세대가 충분히 속도를 즐기고도 남는다.

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오토크루즈컨트롤, 시티세이프디 등 볼보의 안전 편의 사양을 시험하다 보니 어느새 차량 통행이 잦은 시흥 서해안로다.

19일치 알로이 커팅 휠. [사진=정수남 기자]

 

이 구간에서 신형 S60은 여느 볼보 차량과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차량 좌우측 후면 사각지대에 차량이 진입하자 사이드미러에 지렁이 모양의 붉은 선을 표시한다. 사각지대 경보장치로 2004년 볼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블리스 기능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사이드미러가 자리한 실내에 붉은 등으로 사각지대 경보를 표시했지만, 최근 사이드미러에 표시하면서 직관적으로 변했다.

차량이 많아 가다 서기를 반복한다. 방심한 사이 S60이 계기판에 추돌 경보음을 울리면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밟는다. 시티세이프 기능이다. 50㎞ 미만 주행시 작동하는 안전장치이다.

서해안로에 자리한 휴게소에 들러 차량을 살폈다.

운전석이 F1 머신처럼 낮다. S60이 운전의 즐거움에 최적화한 차량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전면 헤드라이트의 토르 망치, 전면부에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 볼보의 유전자를 계승했다. S60이 19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탑재해 군더더기 없는 심심한 측면 디자인에 강인함을 부여한다. 후면에 자리한 두개의 배기구 역시 S60의 강력한 성능을 대변한다.

신형 S60은 이전 세대보다 125㎜ 늘어난 4760㎜의 전장, 50㎜ 낮아진 1430㎜의 전고, 15㎜ 줄어든 1850㎜의 전폭 등을 가지면서 스포츠 세단 기능에 충실하다.

S60이 탁월한 무게 배분으로 속도를 높일수록 무게 중심이 가라앉는다. 게다가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지닌 S60이 공기저항을 줄이면서 고속 주행시 차체를 안정한다.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한 S60이 운전자를 안심하게 하는 부분이다.

신형 S60의 실내가 스웨덴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S60이 영국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바워스 앤드 윌킨스의 15개 스피커를 가져, 음향이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S60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가 날렵해지면서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이전 세대보다 96㎜ 늘어난 2872㎜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가 SUV 못지않은 공간을 제공한다. 앞 좌석 1074㎜, 뒷좌석 895㎜의 레그 룸도 키 180㎝ 이상인 탑승객의 장거리 여행에 펀안함을 제공한다.

S60이 고급 세단인 만큼 2열 접이 기능은 없다. 다만, 스키 쓰루가 있어 긴 짐을 싣는데 무리가 없다. S60의 트렁크 공간이 442ℓ로 골프가방 4개를 탑재할 수 있다.

1열이 깔끔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12.3인치 디지털 모니터를 통해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베이지색의 나파 가죽 시트가 탁월한 착좌감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탑승객의 몸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S60이 영국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바워스 앤드 윌킨스의 15개 스피커를 가져, 음향이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한다.

신형 S60은 2열 접이 기능은 없지만, 스키 쓰루로 긴 짐을 실는데 무리가 없다. [사진=정수남 기자]

 

귀경길에 다시 신형 S60을 즐겼다. 시동 셔틀 아래 롤 방식의 주행 기능 선택 버튼을 조작했다. 다이내믹에 놓자 rpm의 변동 폭이 과감하다. 컴포트에서 100㎞-1600rpm이 100㎞- 3000rpm으로 바뀐다. 운전하는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주행 소음 역시 거칠다. 주행 기능을 에코로 놓자, 신형 S60이 rpm 계기판을 없애면서 조용하다. 알뜰 운전자와 가족 여행시 적당한 기능이다.

호우에서 시속 150㎞로 달렸다. S60이 고속에서도 수막현상을 최소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나간다.

블리스, 전방추돌경보, 모니터에 차량 주변을 투영하는 기능 등으로 전방이 흐린 호우에서도 S60의 안전 주행이 가능하다. S60이 유럽의 신차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점인 별 5개를 받은 이유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가 “볼보 S60이 많은 국내 고객에게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시승] 볼보 세단 S60 ‘시선 집중’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스웨덴 볼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 시리즈와 다목적차량(MPV) V시리즈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세단 S시리즈와 전기차 C시리즈 등을 통해

www.speconomy.com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임종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파친코와 정동의 미디어: OTT는 세상을 어떻게 그리는가?(팬덤북스)를 5일 출간했다. 

이 책은 임종수 교수가 주도적인 편저자가 돼 OTT 드라마 수용문화, 콘텐츠, 정치경제에 관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출간했다.

그가 이 책에서 OTT 시청의 즐거움이 기존의 TV 시청의 즐거움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는 “TV가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감정구조를 그린다면, OTT는 특정 국가의 시공간을 너머 어떤 보편적인 감정구조를 그린다”고 말한다.

파친코 시즌2를 시작으로 연말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 내년 초에는 시즌3 등 대형 K-드라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드라마의 위치를 이해하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는게 편저자의 말이다. 

임종수 교수가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OTT 안내서 넷플릭스의 시대를 번역 출간했고, 2022년에는 오징어게임과 콘텐츠 혁명을 공동으로 저술했다.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 파친코와 정동의 미디어 출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임종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파친코와 정동의 미디어: OTT는 세상을 어떻게

www.speconomy.com

 

[사진=해썹인증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바꾸는 바른말 보도자료 경연대회를 최근 실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공공기관 등에 대한 공문서 평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다.

5일 해썹인증원에 띠르면 문체부가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리말 사용 평가한다.

문체부가 올해 시도교육청 17곳, 공공기관 118곳을 선정해 월별 각 기관 보도자료의 용이성, 정확성 등을 평가한다.

해썹인증원도 올해 평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해썹인증원의 이번 경연대회에 직원 38팀이 참여해,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거쳐 최종 6팀(1등 1팀, 2등 2팀, 3등 3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상배 원장이 “해썹인증원이 매달 9일을 바른 언어 사용의 날로 정하고, 일상에서 바른말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임직원 대상으로 바른말 사용 경연대회 열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바꾸는 바른말 보도자료 경연대회를 최근 실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공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