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은 19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 수 발을 발사한 데 대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도 같은 날 보고된 가운데, 미 행정부는 즉각적인 대응 입장을 내놨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주목하고 있으며,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의 적을 억제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새로운 대화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어떤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께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북서쪽 서해 방향으로 방사포 10여 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