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827

조국-이재명, 맞손…정국 주도권 위해 의기투합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뭉쳤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두 사람이 150분간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 환담했다.두사람은 앞으로 의제 관계없이 수시로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이재명 대표가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바란다”고 했다.조국 대표가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22대 국회에서 연대와 공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민주당 측이 “양당이 공동 법안·정책에 대한 내용, 처리순서 등에 대해 양당 정무실장이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관계자가 “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 두 대표가 22대 국회에서의 연대, 협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사 2024.04.26

국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비대위원장 인선 곧 결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르면 내주에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늦어도 내주 초에는 비대위원장 인선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29일 예정된 당선인총회에서 의견을 모으고, 이후 전국위원회 등 의결 절차를 거쳐서다.앞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내달 3일 예정된 신임 원내대표 선거 전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6선 조경태, 주호영 의원, 5선 권성동, 권영세, 김기현, 윤상현 의원, 나경원, 조배숙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아울러 4선인 김도읍, 김상훈, 김태호, 박덕흠, 박대출, 안철수, 윤영석, 이종배, 이헌승, 한기호 의원 등도 비대위원장으로 물망에 올랐다.    국힘 윤재옥..

시사 2024.04.26

영수회담, 안개 속으로…대통령실, 민주와 의제서 ‘삐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르면 내주 열릴 예정이던 윤성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이 불투명해졌다.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엇갈려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 가졌으나, 이견만 확인했다.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채 상병 특검법 등 구체적인 의제를 제시했으나, 대통령실이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대통령실이 사전 조율이나 합의 없이 두 사람이 만나 자유롭게 국정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태도다.이로 인해 3차 실무협의 개최 가능성도 사라지면서, 영수회담 자체가 미궁으로 빠졌가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와 관련, “(민주당 측에)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

시사 2024.04.26

야권 주도권 놓고, 민주당-조국혁신당 신경전 ‘후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여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이울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먼저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다만, 민주당이 연석회의 개최를 거절했으며, 조국혁신당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12석을 차지했지만,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108석)과 연합해도 민주당의 175석에 미치지 못해서다. 게다가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위해서는 8석을 더 확보해야 해서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

시사 2024.04.25

국힘 대표에 비윤 나경원 물망…원내대표에 친윤 이철규 유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친윤석열계인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부상하면서, 당 대표에는 비윤계인 나경원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다만, 그는 “어떠한 결심도 한 것은 없지만, 선후배의 권유가 있어 검토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당내 주류인 친윤 세력이 구심점이다.이로 인해 당 대표에는 비윤계인 나경원 의원이 유력하다. 국힘이 주류와 비주류의 균형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조정훈 의원이 이에 대해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 소통이 가능한 인사가 된다면, 당 대표는 어느 정도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래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나경원 의원이 21대인 지..

시사 2024.04.25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대표 만남 ‘초읽기’…오늘 2차 실무회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내주 정도 두 사람이 회동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시선이다.이를 위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25일 2차 실무회동을 갖는다.양측은 이날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한다.앞서 민주당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채 상병 특검, 거부권 자제 등과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3조원 편성 등을 요구했다.양측은 이날 이들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첫 실무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려한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 민주당 대표 만남 ‘초읽기’…오늘 2차 실무회동 -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시사 2024.04.25

세종대,강명순 기획초대전 마련…생명-시각의 변천 주제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서 진행 세종대 관광산업硏, 공유 숙박 심층 연구 세미나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강명순 작가의 작품을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감명순 작가가 인체를 소재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채를 이용해 내적인 아름다움, 생명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지 주제 역시 생명-시각의 변천이다. 강명순 작가가 자시의 40년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삶의 기쁨, 빛의 찬란함,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 등을 담은 60점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가 “경쾌하고 빠른 붓 놀림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회화는..

시사 2024.04.24

대통령실·민주당, 회동…영수회담 일정 등 논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앞으로 두세 번 더 만나 일정 등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이 전날 오후 만나 회담일과 의제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지만, 성과 없이 만남을 끝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측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등이, 민주당에서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들은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양측이 민생에 집중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양측이 의제와 관련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시사 2024.04.24

국힘, 전당대회 앞두고 규정 개정으로 갈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수습하고, 새 출발 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이르면 6월 개최한다. 다만, 현재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비윤계 인사가 민심을 반영한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30%에서 50%까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친윤계 의원이 기존 규정을 고수하자고 해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곧 출범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방식과 일정 등을 정한다. 반면, 수도권·비윤계와 영남권·친윤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주류가 전당대회 규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류계는 당원투표 100%를 유지할 것을 천명했다. 다만, 당 일각은 총선 참패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당대..

시사 2024.04.24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 ITRC 인재양성대전서 우수전시센터상 받아…2년 연속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초실감XR연구센터가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가해 첨단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전시센터로 뽑혔다. ITRC 인재양성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열렸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는 53개 대학ICT연구센터(ITRC)가 참가했다. 세종대는 정부 지원으로 2022년에 발족한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가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오감을 아우르는 상호작용, 시각, 청각, 촉각 경험과 감성 융합을 포함한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시사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