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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핵전쟁 대비 서울 지하도시 건설 제안

세종과학기술원 주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기조 강연서 밝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지하개발 구상안 내놔, 유사시 방공호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북한 핵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세종과학기술원이 최근 주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북측의 핵 위협과 공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하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이번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전쟁의 원리가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후,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크면 반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핀란드와 몬트리..

시사 2024.04.18

윤석열 대통령, 日 기시다 총리와 이구동성…“긴밀한 협력 통해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한중일 정상 회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로 통화하고 한미일 공조 발전 등을 논의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19시부터 19시 15분까지 기시다 총리와 통화했다. 이번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 통화에서 1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가진 미일 정상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고, 조력자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해 심화하자”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등을 포함한 국제 정세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이..

시사 2024.04.18

국힘, 이르면 6월 전당대회 통해 전열 정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이르면 6월 전당대회를 갖고 전열을 정비한다. 국민의힘이 이를 위해 우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전당대회가 6월 말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22일 총회를 열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을 다룬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실무형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 등을 포함해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22일 총회를 하고 부족하다면 또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달 7~9일경에 선출할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전당대회가 7월에 열릴 수 있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수락하면, 전당대회..

시사 2024.04.18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 만날 듯…시점 ‘저울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10일 총선 결과 의석 300석 가운데 192석을 야권이 가져가면서 민생 안전 등 집권 후반기 국정을 위해서는 야권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전날 국무회의 이후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는가”라고 했다. 이는 10일 총선 이후 야권 역시 영수회담을 통한 대화를 요구하고 있어서인데,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만나는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빈주당이 8차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 이후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 등에 대한 구체..

시사 2024.04.17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심기일전’…국정 쇄신안 등 내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안 등을 내놓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10 총선 관련 입장 등을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여,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둔 국정 운영에 더 힘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예상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국정의 최우선은 민생 또 민생이다.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집권 후반기 국정 핵심 관건으로 ..

시사 2024.04.16

국힘, 오늘 새출발…22대 국회 당선자총회 개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새출발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총선 당선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한 의견 등을 수렴하는 것이다. 앞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차기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소속으로 활동할 당선자 전원을 소집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4선 이상 중진 당선자과 전날 가진 간담회 내용 등을 소개한다. 국민의힘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당헌 당규가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 실무 절차 등을 의결할 임시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어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중진 의원과 당 체제 정비 방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선자 총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시사 2024.04.16

국힘 중진 의원,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오늘 논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중진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15일 모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선거 참패 이후 사퇴한 한 데 따른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과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나경원(서울 동작을),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 등 20명이다. 이들은 우선 차기 지도부 선출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지, 아니면 당분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이끄는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다 하반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할지 등의 방식과 시점도 모색한다.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에는 당선자 총회..

시사 2024.04.15

윤석열 대통령, 긴급 경제·안보 회의 주재…이란·이스라엘 갈등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주문했다.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격해서다. 이번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시사 2024.04.15

윤석열 대통령, 국정 쇄신에 속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속도를 낸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야당에 밀려서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해 야권의 협력 없이는 정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과 주요부처의 인적 쇄신도 추진한다. 이번 총선 이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모두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정 쇄신을 위해서는 인적 쇄신을 동반해야 한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라서다. 아울러 한덕수..

시사 2024.04.12

민주·연합 174석, 국힘·미래 109석, 조국당 12석 유력…개표 97.2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일 펼쳐진 22대 총선 개표(97,21%, 11일 04시) 결과 지역구 254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이 90곳, 개혁신당이 1곳, 새로운미래가 1곳, 진보당이 1곳 등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례대표(전체 46석)의 경우 같은 시각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등이 유력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대위원장이 이에 대해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의 투표율이 67%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최고를 찍었다. 민주·연합 174석, 국힘..

시사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