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다자녀 가정에…경기북부 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쾌척
저출산 시대, 다자녀가정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현 도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외연을 확대한다.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신형 카니발(9인승)을 최근 제공한 것이다.
31일 기아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310), 사공혜란(30) 부부가 자연임신으로 잉태한 남아 3명과 여아 2명을 9월 20일 출산했다.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카니발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가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에 3000만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이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 등 관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육아 용품 지원에 쓰인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이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형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이들 가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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