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2.2%↓…내수부진으로 4분기 연속 추락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8. 9. 09:07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한 인천 남동공단.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내수 침체 등으로 제조업 국내공급이 4분기 연속 하락세다.

통계청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통해 2분기 국내공급지수가 106.8(2020=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제조업 공급지수가 국내에 공급하는 국산, 수입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이로써 국내공급지수가 지난해 3분기(-2.9%)부터 4분기(-2.8%), 1분기(-2.4%),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감소하게 됐다.

장기화한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국산과 수입 공급이 모두 줄어서다.

국산이 자동차, 전자, 통신 등이 줄어 같은 기간 1.1%, 수입이 전자, 통신,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5.2%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전자, 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수입점유비가 27.7%로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분기별 수입점유비가 지난해 3분기(27.1%), 4분기(26.7%), 1분기(27.5%) 등 큰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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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내수 침체 등으로 제조업 국내공급이 4분기 연속 하락세다.통계청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통해 2분기 국내공급지수가 106.8(2020=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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