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 학문분야평가 세계 11위

5년 연속 국내 1위, 명실상부 국내 최고 입증
토목·수자원공학 등 19개 학문분야 순위 진입

세종대학교.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학문분야평가에서 호텔관광학 분야 세계 11위에 올랐다. 국내 순위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한 ARWU 학문분야평가가 세계 1800개 이상의 대학이 평가대상이며, 상위 1000개 대학 순위를 매긴다.

이로 인해 ARWU 학문분야평가가 QS 세계대학 평가, THE 세계대학 평가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이름났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가 호텔경영학을 포함해 19개 학문분야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8개 학문분야에서 농업학 분야가 빠지고 나노공학, 바이오기술공학 분야 등이 추가해서다.

세종대의 학문분야별 세계 순위를 보면 호텔관광학 11위, 토목공학 51-75위, 수자원공학 101-150위, 통신공학 101-150위, 금속공학 101-150위, 계기공학 101-150위, 에너지공학 101-150위, 수학 201-300위, 물리학 201-300위, 환경공학 201-300위, 컴퓨터공학 201-300위, 전기전자공학 201-300위, 화학공학 201-300위, 지구과학 301-400위, 기계공학 301-400위, 바이오기술공학 301-400위, 재료공학 301-400위, 나노공학 301-400위, 조직관리학 401-500위 등이다.

국내 순위의 경우 호텔관광학 1위, 수자원공학 2위, 수학 3위, 물리학 3위, 통신공학 3위, 토목공학 3위, 지구과학 4위, 환경공학 4위, 금속공학 5위, 조직관리학 6위, 계기공학 6위, 컴퓨터공학 6위, 기계공학 7위, 전기전자공학 8위, 에너지공학 9위 등이다.

엄종화 총장이 “이 같은 성과가 1990년대부터 시작한 공과계열의 혁신과 지속적인 투자, 연구 환경의 개선, 우수 교원의 확보 등 공대 강화 정책의 결과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대학의 연구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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