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IV로 인도 등 주요 시장 내년 공략…시로스 공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적용…1천㏄ 휘발유 터보와 1천500㏄ 경유 엔진 각각 탑재

 

 

기아 소형 SUV 시로스. [사진=기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는 전장 4m 이하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를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로스가 다양한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과 연결 기술을 기본으로 대담한 디자인과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도심형 SUV다.

시로스가 2열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공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기아 설명이다.

기아가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를 필두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시로스는 전장 3995㎜, 전폭 1805㎜, 전고 1625㎜이며, 축간 거리가 2550㎜다. 시로스가 배기량 1000㏄ 휘발유 엔진 터보와 1500㏄ 경유 엔진을 각각 탑재했다.

시로스가 내년 인도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상륙한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이 “기아가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등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최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등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를 비롯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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