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위니아(한라그룹 만도)가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선보이면서 국내 관련 시장을 선점했다.
대유그룹이 2014년 인수하면서 대유위니아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러다 2022년 3월 사명을 위니아로 변경했다.
다만, 위니아가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같은 해 10월 부도를 냈다. 법원이 김혁표(대표이사) 씨를 관리인으로 지난달 25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유다.
카메라로 최근 포착했다.
한편, 지난해 위니아의 연결기준 매출이 3532억원으로 전년(7821억원)보다 54.8% 급감했다.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 역시 각각 2812억원, 3019억원으로 전년(각각 736억원, 721억원)보다 악화했다.
이는 위니아가 딤채를 만들어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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