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중대본 가동…충주에 규모 3.1 지진 발생

충주 지진 진앙지.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행정안전부가 7일 0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없다.

다만, 02시45분 현재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이다.

행안부가 03시33분께 중대본 차장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산업, 교통, 원전, 댐 등 주요 시설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중대본이 현장 상황 확인, 상황 관리를 위해 충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이 본부장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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