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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N, 테슬라 잡아…日 레이싱서 57초 446으로 신기록 달성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18. 13:13

아이오닉 5 N TA가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N이 일본에서 전기차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대차가 지난 주말 현지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펼쳐진 어택 츠쿠바 레이싱에서 아이오닉 5 N TA가 57초446으로 전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보다 빠른 것이다.

아울러 아이오닉 5 N TA가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후 7개월만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오닉 5 N TA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 모터와 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경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최대 성능을 구현해서다.

실제 아이오닉 5 N TA가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마력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마력이다. 아울러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직경의 요코하마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도 가졌다.

박준우 현대차 상무가 “이번 신기록은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기술력의 증빙이다. 앞으로도 현대 N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세계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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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N이 일본에서 전기차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현대차가 지난 주말 현지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펼쳐진 어택 츠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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