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LG,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 성금 기탁... 계열사도 총력 지원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7. 09:42

LG전자 설치기사들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피소로 활용되는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임시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을 위해 약 5억 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과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해 원활한 통신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색칠 그램책과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제공하여 피해 지역 아동 돌봄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자유연대와 협력하여 이재민의 반려동물 구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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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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