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김문수, 서울 첫 유세 돌입…김용태 비대위원장 공식 취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5. 09:3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아 첫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이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식 취임하면서 당내 쇄신 및 중도층 확장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해 경제 공약을 강조한 뒤,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위원장도 동행한다.

오전 유세 일정을 마친 김 후보는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대선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는다. 스승의 날을 맞아 공교육 정상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 공약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국위원회 인준을 거쳐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하는 김용태 위원장은 조만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당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정리해 말할 것”이라며, 정치개혁 방향과 당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한 메시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수도권 유세와 함께 비대위 출범 메시지를 통해 당의 중심을 중도·실용 노선으로 옮기려는 행보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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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아 첫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이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식 취임하면서 당내 쇄신 및 중도층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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