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김범수 대표 “책임 통감, 재발 방지에 총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9. 11:07
기계 작업 중 50대 여성 근로자 사망…공장 가동 중단, 후속 조치 착수

SPC삼립 로고. [사진=SPC삼립]


SPC삼립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대표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건 수습과 함께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3시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했다.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 윤활유 도포 작업 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회사 측은 사고 직후 해당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으며, 사고 당시 같은 공간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의 심리 안정 지원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PC삼립은 황종현 사장과 김범수 부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공장 내 CCTV 확보와 함께 당시 근무자들에 대한 진술을 통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김범수 대표 “책임 통감, 재발 방지에 총력” - 스페셜경제

SPC삼립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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