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RPC 정기총회 개최…쌀 수급 안정·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6. 15:01

농협중앙회는 1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


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생산 실천을 결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 1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RPC 운영 농협 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RPC(Rice Processing Complex)는 쌀을 전문 가공·저장·포장·유통하는 대규모 처리시설로, 농협 또는 민간에서 운영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쌀값 반등을 위한 저가출하 자제와 적정생산 실천을 다짐했으며, 벼 재배면적 감축 우수사례와 쌀 수급 및 가격 회복 대책, 임의자조금 조성방안 등을 공유했다.

현재 쌀은 연간 20만 톤 이상이 과잉 생산되는 상황으로, 수급 안정을 위한 재배면적 축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전략작물 전환, 친환경 인증, 부분휴경 등의 정책을 통해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고품질 쌀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농협RPC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쌀 소비가 줄며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소비 촉진 운동과 수출 확대 등 다양한 소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RPC 정기총회 개최…쌀 수급 안정·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 스페셜경제

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생산 실천을 결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은 1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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