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는 딥시크 앱 로고.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사 AI 모델의 높은 수익성을 강조하며, '저비용 고효율' 모델임을 자평했다.

딥시크는 최근 깃허브에 공개한 '딥시크 V3·R1 추론 시스템 개요'를 통해 하루 총이익이 56만 달러(약 8억2000만원)에 달하며, 총비용은 8만70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이익률은 545%에 달한다.

딥시크가 추론 작업의 이익률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800 임대 비용(시간당 2달러) 등을 고려해 비용을 산정했다. 개발팀은 이를 두고 처리량과 지연 시간을 최적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개발팀은 실제 이익률이 이론상 수치보다는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유로는 V3 모델의 사용료가 R1 모델보다 저렴하다는 점, 일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비혼잡 시간대인 야간에 사용료 할인이 적용된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딥시크는 지난달 27일부터 야간 등 비혼잡 시간대에 V3와 R1 API 이용료를 각각 50%, 75% 할인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딥시크의 이 같은 수익 구조 공개는 AI 서비스의 경제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AI 모델 운영에서 고가의 GPU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비용 대비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AI 스타트업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저비용 고효율' 모델로 545% 이익률 달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사 AI 모델의 높은 수익성을 강조하며, \'저비용 고효율\' 모델임을 자평했다.딥시크는 최근 깃허브에 공개한 \'딥시크 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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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카드 이용 현황 통계 관련 이미지.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 결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대표 상품인 '트래블로그' 카드가 이용자들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2000억 원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지난달 17일까지 약 2년간 누적된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총 2000억 원 이상의 환전·해외 결제·ATM 인출 수수료를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라는 강력한 혜택을 내세워 해외여행객들에게 필수 카드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환전 수수료 절감액은 1151억 원, 해외 결제 수수료 절감액은 572억 원, 해외 ATM 인출 수수료 절감액은 3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일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약 2억2000만 원, 월 63억6000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트래블로그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 세계 유일하게 58종의 통화 무료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비자와 협업해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최초로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며, 출국이 임박한 고객을 위해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해외 체크카드 시장에서 4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2년 25.4%에서 2023년 38.4%, 2024년 47.0%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전체 해외 결제 점유율(MS)에서도 20.5%를 차지하며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해외 결제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없애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해외 결제 수수료 절감 2000억 원 돌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 결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대표 상품인 \'트래블로그\' 카드가 이용자들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2000억 원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하나카드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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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의 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초부터 시작된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봄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방, 주얼리, 시계 등 다양한 품목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지난달 말 테이블웨어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모자이크 24 골드 정사각형 플레이트 넘버5는 48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약 8.3% 올랐다. 같은 라인의 머그컵 역시 33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약 9% 상승했다. 앞서 에르메스는 올해 1월에도 가방, 액세서리 가격을 약 10% 인상한 바 있다.

또 다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1월 9일 일부 플랩백 제품의 가격을 평균 2.5% 인상했다.

주얼리 시장에서도 가격 인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까르띠에(Cartier)는 지난달 4일 전 제품을 약 6% 인상했으며, 프레드(FRED) 역시 지난달 17일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인기 모델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말라카이트 소재) 가격을 476만 원에서 495만 원으로 약 4% 인상했다.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도 1월 7일 로즈드방(Rose des Vents) 목걸이 가격을 37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8% 올렸다.

고급 시계 브랜드들도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롤렉스(Rolex)는 1월 1일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36㎜ 모델(Ref. 126234) 가격을 1292만 원에서 1373만 원으로 약 6.3% 인상했다.

오메가(Omega)는 지난 1일부터 국내 전 제품 가격을 평균 3% 인상할 예정이며, 액세서리 제품도 포함된다.

명품 브랜드의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 민트급(Mint Condition) 중고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민트급 명품 전문 쇼핑센터인 캉카스백화점은 올해 들어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을 앞두고 명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요인이 겹치면서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 올해도 이어지는 가격 인상… 소비자 부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초부터 시작된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봄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방, 주얼리, 시계 등 다양한 품목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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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선적,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며 1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26억 달러(약 76조9538억 원)로 집계됐다. 설 연휴가 1월에 포함되면서 조업일수가 늘었지만,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5.9% 감소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96억5000만 달러로 3%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꺾였다. DDR5·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는 견조한 수요를 보였으나, DDR4와 낸드 플래시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DDR4 가격은 25%, 낸드 가격은 53.1% 급감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17.8%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도체의 부진을 상쇄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74.3% 급증하며 13억 달러를 기록했고, 내연기관 차량도 17.7% 증가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 수출은 24.8% 감소해 수요 둔화(캐즘)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 수출은 28.5% 증가한 8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업용 SSD 수요가 미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 증가한 덕분이다.

바이오헬스 수출도 바이오시밀러와 위탁생산(CMO) 확대에 힘입어 16.1%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가 확대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철강 수출은 4.4% 감소한 2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 이차전지 수출도 9.6% 감소한 6억3000만 달러로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과 아세안(12.6%)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반도체·컴퓨터 수출이 증가하며 99억1000만 달러를 기록,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22.2%)와 석유제품(24.4%)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EU(8.1%↓)와 중국(1.4%↓) 시장에서는 부진했다. 중국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15.3% 감소했지만, 석유화학(10.5%)과 무선통신기기(128.5%) 수출 증가가 감소폭을 완화했다.

지난달 수입은 0.2% 증가한 483억 달러(70조6629억 원)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이 21.5% 감소한 반면, 반도체(5.3%)와 반도체 장비(24.7%) 수입이 늘면서 비에너지 수입은 7.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3억 달러(6조2909억 원) 흑자로 돌아서며, 1월 적자(19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 1~2월 누적 무역수지는 24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66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글로벌 사우스 등 대체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韓 지난달 수출 1% 증가…자동차 호조 속 무역수지 흑자 전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며 1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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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되는 오뚜기 영문 상호.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뚜기(주)는 오는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영문 상호 변경과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의 영문 상호인 'OTTOGI'는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음 혼선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상호 'OTOKI'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주요 수출국 및 국내에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영문 상호 변경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오뚜기는 장기건(53) 퀄컴 수석부사장 겸 구매총괄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HP 수석부사장 겸 구매총괄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오뚜기의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낙송(67)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 선경아(44)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부교수, 조봉현(61) 인덕회계법인 2본부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되며, 이들은 모두 감사위원직도 함께 맡게 된다.

 

 

 

 

 

오뚜기, 내달 26일 주총서 영문명 'OTTOGI'에서 'OTOKI'로 변경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뚜기(주)는 오는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영문 상호 변경과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기존의 영문 상호인 \'OTTOGI\'는 해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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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공개한 계정 대여 공고 사례.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계정 대여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대여해주면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가상자산 계정 대여와 관련된 사기 예방을 위해 공식 공지를 발표했다.

계정 대여란 거래소의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이는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수 있다.

사기범들은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재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광고를 올리고,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 충전 대행 업무를 한다고 속여 접근한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3~10%의 수수료를 제안하며 유혹하고, 거래 후 피해자의 은행 계좌가 금융사고 계좌로 신고되면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

빗썸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분위기와 사건들에 비추어 자발적으로 주의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 업계는 계정 대여 사기 외에도 금융범죄 방지를 위해 '트래블룰'을 강화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섰다. 업비트와 빗썸은 10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 송금에도 트래블룰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방지, 금융실명제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빗썸, 계정 대여 사기 예방 캠페인 시작… 가상자산 시장 보호 나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계정 대여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대여해주면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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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배당을 결정하며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일제히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8일 보통주 1주당 1,4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1,269억 8,575만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4.1%, 배당성향은 16%다.

한전이 배당을 재개한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한전의 매출액은 94조 13억 원, 영업이익은 8조 3,48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지난해 1조 1,49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2년 만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한전과 동일한 보통주 1주당 1,4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1,269억 8,575만 원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결산배당을 통해 보통주 1주당 3,879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 총액은 449억 1,394만 원, 시가배당률은 8.45%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위기로 인해 3년간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음에도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내준 만큼, 이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전, 4년 만에 배당 재개… 에너지 공기업 줄줄이 배당 결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배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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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평균 17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 반영 시차를 고려할 때, 당분간 1700원대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월 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22.7원으로 전주 대비 4.2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83.6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대구는 169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1697.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731.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89.0원으로 전주 대비 4.1원 내렸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6.8달러로 전주보다 1.7달러 하락했으며,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3.1달러, 2.8달러씩 떨어졌다.

다만,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 2~3주의 시차가 있는 만큼, 단기간 내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도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내 유가 4주 연속 하락… 평균 1720원대 유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평균 17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 반영 시차를 고려할 때, 당분간 1700원대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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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3·1절을 앞두고 특별 영상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국민은행은 3·1절을 맞아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작해온 독립영웅들의 숨은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의 15번째 작품이다.

영상 제작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내레이션은 지난해 KB국민은행의 자립준비청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던 배우 김남길이 맡았다. 영상은 윤동주 시인의 삶을 중심으로, 그가 겪은 일제강점기와 그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을 다뤘다.

윤동주는 2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감수성과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작품들로 한국 문학사와 독립 운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모습을 과거의 흑백 사진을 넘어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더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자막 버전으로 제공되며,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를 기념해 그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3·1절 기념 윤동주 시인 특별 영상 공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국민은행은 3·1절을 맞아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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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영향을 받아 3.39% 하락하며 2532.78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와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며 증시 전체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581억원, 6179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2조3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조626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6.78%), 기계·장비(-4.73%), 전기·전자(-4.00%) 등이 큰 낙폭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며 삼성전자(-3.20%), SK하이닉스(-4.52%), LG에너지솔루션(-4.99%) 등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3.49% 하락하며 743.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원, 3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 투자자는 2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의 주요 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11.19%), 레인보우로보틱스(-12.74%) 등은 큰 낙폭을 기록했다.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엔비디아 실적 악화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하며, "다음 주에는 중국 양회, MWC,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이슈들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3.4원으로 20.4원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3.39% 하락, 외국인·기관 매도·트럼프 관세 발표 영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영향을 받아 3.39% 하락하며 2532.78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와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이 투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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