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 전반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옛 bhc그룹)은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에서 더 이상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앞서 CJ푸드빌도 자사 브랜드인 빕스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으며, 신라면세점 역시 상품권 결제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금액 회수 지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홈플러스는 지난 4일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즉각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