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618

한은, 오늘 금통위 개최…금리 동결 ‘대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조정한다. 다만, 동결이 대세로 자리했다.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 11회 동결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는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가 금리를 동결을 점쳤다. 금통위가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이다.이는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 때문이다. 미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하며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연준 인사가 매파(금리인상론)적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서다.현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로 보고..

금융 2024.05.23

이문구 동양生 대표, ESG 경영 덕 ‘톡톡’…1분기 호실적 달성

1분기 순익 885억원, 전분기比 13%↑…건강보험 상품 판매 덕“전속조직 확대 통한 영업력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터”​​​​​​​롯데百 문화센터와 맞손…우수고객과 유대 관계 강화 지속 추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초 취임한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올해도 전년 호실적을 지속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이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1% 증가했다.이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가 전년 동기보다 48.6% 급증한 2320억원이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96% 수준이다. 건강상품 APE가 845억으로 같은 기간 60.6% 급증하며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

금융 2024.05.22

양종희 KB금융 회장 ‘선방’…분기 배당금 업계 최고 ‘3천억원’

신한 2천751억원·하나 1천718억원·우리 1천337억원 각각 배당​​​​​​​SK증 “KB금융, 업계 상위권의 경쟁력…목표가 8만8천원” 제시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올해 1분기 선방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이 업계 최고로 분기 배당한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이 보통주에 784원, 모두 3001억원을 배당한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53.7%(274원), 53.1%(1041억원) 각각 급증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KB금융의 연결기준 순이익이 29.6%(1조5103억원→1조632억원) 줄었지만, 1분기 말 현재 현금이 26조7004억원으로 전년 동기(24조984억원)보다 10.8% 늘었다.업계 2위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도 전년보다 2...

금융 2024.05.21

코스피, 기관 매수로 2740선 돌파…코스닥, 하락 마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0일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 덕에 274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 팔자세에 하락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2724.62)보다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가 2750선까지 상승하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상승 폭이 꺾였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76억원과 180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7443억원을 순매수하며 이 같은 상승세를 견인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업(2.83%), 운수창고(2.22%), 보험(1.64%)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1.63%), 섬유의복(-1.03%), 의약품(-0.9..

금융 2024.05.21

동양生, ESG 결실…1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자리

서비스 품질 평가서 업계 평균 웃돌아…꾸준하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 덕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외부가 인정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동양생명을 올해도 생명보험산업 우수 콜센터로 10일 선정해서다.이로써 동양생명이 2013년부터 11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오르게 됐다.이번 서비스 품질 평가가 4차례에 걸쳐 펼쳐졌으며, 동양생명이 맞이 인사, 상담 태도(적극적인 안내), 업무처리, 종료 태도 등 대부분의 평가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로 업계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동양생명이 그동안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고객 편의와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

금융 2024.05.10

동양生, 끊김없는 ESG 경영…고객과 소통강화, 강북플라자 개소

서울 종각 본사 창구와 강북 창구 통합…창구 단일화로 대고객 서비스 개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대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는 등 끊김 없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 종로 본사에 자리한 고객창구와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강북 고객창구 등을 통합해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를 최근 개소한 것이다. 창구 대형화와 단일화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다.동양생명이 이번에 개소한 강북플라자를 통해 더욱 나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개소한 동양생명 강북플라자가 서울지하철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과도 가깝다. 동양생명이 고객 접근성을 크게 ..

금융 2024.04.30

임종룡號 우리금융, 우리카드도 구멍…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유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사인 우리카드에서 고객 정보가 샜다. 우리카드 영업센터에서 7만5000건의 가맹점 대표자 정보가 밖으로 나간 것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유출 정보에는 우리카드 가맹점의 대표자 이름,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 담겼다.이를 입수한 카드 모집인이 우리카드 신규 모집에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카드가 내부통제를 통해 이를 인지했으며, 자체 감사로 확인하고 대응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우리카드가 유출 정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없고, 일반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우리카드가 해당 가맹점 대표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으며, 사이트에 사과문을 올렸다.우리카드 측이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가..

금융 2024.04.30

금감원, 상호금융·저축은행 부당대출 점검 실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감독원이 담보가액을 부풀린 부당대출과 관련해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을 점검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부당대출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가 “상호금융·저축은행 등의 부당대출을 적발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수사를 통해 제2금융권의 금품수수, 담보가치 부풀리기 혐의가 밝혀질 경우 곧바로 검사로 전환해 해당 기관·직원을 제재하겠다”고 말했다.현재 금감원이 은행권과 비은행권에서 펼쳐지는 부당대출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금감원이 “부동산 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치가 담보인정비율(LTV)보다 크게 떨어지면 대출 회수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결국 이는 금융사 건전성 악화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다..

금융 2024.04.26

동양生, 경기도지사 표창 받아…ESG 경영 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꾸준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지사 표창을 25일 받은 것이다.동양생명이 올해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사의 인재개발원의 숙소와 강의실, 체육관 등을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동양생명이 당시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펼쳐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때 태풍과 무더위 등에 노출한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인재개발원을 개방했다.연간 7만명이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 시설인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이 1991년 개원했으며, 이곳은 침대와 목욕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170실이 있다. 인재개발원에는 강의실과 체육관 등도 있다..

금융 2024.04.25

보험사 부실자산, 작년 1조5천800억원 늘어…DB손보 가장 많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보험사의 지난해 부실자산이 전년보다 1조5800억원 이상 늘었다. 이 같은 부실자산이 D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집중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체투자 손실 여파 등에 따라서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고정 이하 자산은 지난해 4조5137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2021년(2조3634억원)보다 90.9%, 전년(2조9329억원)보다 53.8% 각각 급증한 것이다. 이중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2조5202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는 1조6637억원에서 19.8% 각각 증가했다.고정 이하 자산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자산 등을 합한 부실채권이다.보험사의 부..

금융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