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세계 6대 선급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기본인증 획득…국내 최초
​​​​​​​선박 디지털화로 보안 위협 증가…“최고 수준 기술로 세계 1위 고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세계 6대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을 완료했다.

HD현대가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에서 LNG FSRU의 사이버 복원력(IACS UR E26) 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며, 주요 6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밝혔다.

앞서 HD현대가 한국선급(KR)을 비롯해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미국선급(ABS) 등에서도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절차와 방법론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이미 발생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해 선박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최근 선박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확산하면서 해킹과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국제선급협회가 7월 이후 생산한느 모든 선박에 사이버 복원력 기술 탑재를 의무화한다.

HD현대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주요 선급과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등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대응체계 구축했다.

HD현대 관계자가 “디지털화한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위해 강화한 사이버 보안 기술이 피요하다.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로 세계 1위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6대 선급이 국제선급협회 소속으로, 선박의 검사, 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조선·해운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운전자금으로 사용…“미래 경쟁력 강화 추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년 만기 7억달러, 일반 외화채와 5년 만기 8억달러, 10년 만기 5억달러 등 20억달러(2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발행금리가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대비 각각 +100bp, +110bp, +135bp(1bp=0.01%포인트)이며, 이는 최초제시금리보다 각각 30bp씩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285개의 해외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이들 투자자가 총공모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을 접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한 경쟁력 등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의 높은 수요를 이끌었다.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유동성을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북미에 GM 1, 2, 3 합작공장을 비롯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ESS(에너지저장장치)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만을 갖고 2020년 말 독립했다.

한편,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인 미국 무디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세계 배터리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지위와 높은 수주 잔고 등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으로 책정했다.

국내 최초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전력화…계약 규모 1천100여억원, 내년 KF-21에 실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전력화에 돌입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가 1100억원으로, 2025년 8월부터 KF-21에 탑재 예정이다.

KF-21 AESA 레이다 양산 사업은 최초 양산과 후속 양산으로 각각 이뤄졌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이 최초 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후속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AESA 레이다를 공급한다.

전투기의 눈인 AESA 레이다가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다. 이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과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장비로, 기존 전투기에 달린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공중과 지상의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가능하게 한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가 “한화시스템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용 AESA 레이다를 개발해 공급하고, 수출까지 했다. 다양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전력화 실적을 통해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이 5월 유럽의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23년간 연평균 167대 팔아…“소중한 고객이라 느끼게 한 덕”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아가 30번째 랜드 마스터를 배출했다.

기아는 진유석 서울 신구로지점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가 누계 판내 4000대를 달성하면, 그랜드 마스터로 칭하며, 진유석 오토컨설턴트가 30번째다. 그가 2001년 기아에 입사해 23년간 연평균 167대를 팔았다.

기아가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제공했다.

기아의 영업 직원이 누적 2000대 달성시 스타, 3000대 달성시 마스터, 5000천대 달성시 그레이트 마스터 등으로 각각 불린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차량을 구매한 고객을 비롯해 상담만 한 고객지 지속해 관계를 유지헸다. 고객에게 자신이 ‘소중한 고객’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한 게 이 자리로 올 수 있게 한 가장 큰 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가 영업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하게 포상한다.

고품질 중고차 가치 확산, 2030 세대 등에 엔카의 주요 서비스 소개 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고자동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만화가 기안84를 새 홍보대사로 25일 선임했다.

엔카닷컴이 예술과 예능을 넘나들며 2030 세대에 인기인 기안84가 중고차를 직접 구매하고 판매한 경험이 있고, 업계 1위인 엔카와도 잘 어울려 새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안84가 앞으로 엔카닷컴의 핵심 서비스인 엔카진단, 엔카믿고, 비교견적 등을 알린다.

엔카닷컴 관계자가 “기안84가 2030 세대를 비롯해 모든 연령층에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엔카닷컴의 차별화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안84와 함께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엔카만의 가치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계열사BS산업, 전북·중기중앙회 등과 맞손…투자펀드 유치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 공동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설사 ㈜한양을 주력으로 하는 보성그룹이 전라도 개발에 팔을 걷었다. 보성그룹과 한양, BS산업 등이 전라남도 해남에 솔라시도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BS산업이 단독으로 새만금 개발에 나선 것이다.

BS산업이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들 5자가 군산에서 관련한 업무 협약(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BS산업이 개발사업 추진 관련 성실한 제반 사항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 실천,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새만금개발청이 행정적 지원 등을 각각 맡는다.

이들 5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르 위한 신시야미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업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들 5자가 한편 신시야미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한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가 지역, 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부 예산과 산업은행 출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민간투자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자해 지역개발에 투자한다.

신시야미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뽑히면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BS산업이 현재 세계 최장 방조제(33.9km)를 가진 새만금 중심에 레저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이 다양한 레저시설과 주거, 업무, 상업, 숙박이 결합한 레저 관광단지다.

김만겸 BS산업 대표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레저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공급부족…전용면적 49㎡ 296세대규모
사통팔달 교통과 탁월한 학군…생할 편의시설도 풍부
계약금 5%로 줄여…중도금도 무이자, 추가 부담 없애
“서울 신축아파트 희소가치 지속강세, 내집마련 호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로 인해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짓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인기다.

대우건설이 현재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공동주택이 전용면적 49㎡ 296세대 규모다. 이들 세대가 49A 83세대, 49B1 151세대, 49B2 20세대, 49C 42세대다.

신길 AK 푸르지오가 신길뉴타운 기입주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신길뉴타운내 신길 AK 푸르지오와 유사 평형대(42~49㎡)의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 현재 전세 시세가 5억 이상인 점도 강점이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계획에도 신길 AK 푸르지오가 포함돼, 해당 사업이 끝나면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처럼 서울 뉴타운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 분석이다.

해당 단지의 교통도 탁월하다. 인근 영등포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이외에도 3월 착공한 GTX-B 노선과 신안산선, 난곡선이 개통하면 이 단지가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추면서, 서울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에서 도보통학권으로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 다수의 초중고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가 단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과 기존 신길동 중심 상업시설 재개발과 근접해 있다. 마트, 유명 커피전문점, 병원, 학원 등이 이곳에 입점할 예정이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전통시장 신풍시장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가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시 까지 5%로 줄였다. 대우건설이 중도금도 이자후 불제에서 무이자로 변경해 입주민의 추가 부담이 없앴다.

대우건설이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을 무상으로 시공하고,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가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에 홍보관과 단지 내 견본 주택을 각각 운영한다.

대우건설 관계자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했다. 서울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신길 AK 푸르지오가 합리적 분양가로 서울 도심에서 내 집을 마련을 할 수 있는 호기”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토교통부(대표이사 정홍근)가 티웨이 항공에 대한 칼질을 단행한다. 항공기 고장과 결항, 지연 운항 등이 잦아서다.

국토부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명령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가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인허가 단계에서 항공기 정비, 조종사 훈련, 지상조업, 부품확보 등 안전운항 체계를 철저히 검증하고 미비점에 대해 보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취항 후에는 3개월간 국토부 항공안전 감독관 2명이 현장에 파견돼 티웨이항공을 밀착 점검한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한다고 해서다.

아울러 국토부가 티웨이항공의 지연과 결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연, 결항에 대해 고객 보호조치 의무 위반이을 확인하면 과징금 등을 부과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 5편의 항공기가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중대 사고 14건 가운데 8건이 티웨이항공에서 발생했다. 3만명을 대상으로 한 항공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티웨이항공이 10개 국적 항공사 중 9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3년간 255억원 투입…연간 200억원 이상 경제 효과 기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OIL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년간 추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S-OIL이 작업자 안전과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CCTV(폐쇄회로 화면) 시스템, 드론(Drone)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도 확대한다.

S-OIL이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온산공장은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여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안전 조업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은 최근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울산 온산공장 역시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안전 조업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S-OIL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S-imom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S-imoms는 S-OIL의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이다.

S-OIL이 S-imoms 프로젝트에 최근 3년간 255억원을 투입했으며, 13개 외부 전문업체에서 120명의 전문가와 S-OIL 내부 인력 100여 명이 여기에 참여했으며, 연간 200억원 이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형운 S-OIL 공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 발행, 교대 근무 일지를 비롯한 수많은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작업자가 운전 상태, 주요 정보를 시각화했다. 이 같은 업무방식의 변화는 회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체계를 정착하는데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S-imoms 프로젝트와 다양한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할 것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주말(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구름 위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이 1916년 시작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로, 로키산맥의 파이크스 피크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차량의 성능을 겨루는 대회라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해발 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이는 결승선까지 19.99㎞의 오르막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156곳의 굴곡과 도로 곳곳이 얼어 있어 차량의 내구성과 안정성 등을 확보해야 완주할 수 있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개조한 아이오닉 5 N TA(타임 어택) Spec이 첫 출전에서 9분 30.852초의 기록으로 완주했으며, 종전 최고 기록인 9분 54.901초를 경신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현대차 관계자가 “유서 깊은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참가해 아이오닉 5 N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통해 N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리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