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싱가포르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먹튀 공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25일 소상공인 판매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위메프와 티몬 등에서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는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다.

한 판매자가 “7월 미정산이라 오늘 티몬, 위메프 주문 건 전체취소, 판매종료 처리했다. (미정산금이) 1억정도”라고 적었다.

다른 판매자도 “우리 회사 (물건을)다 내렸다. 자금 경영난으로 안내문자 후 (소비자에게) 환불처리 해드렸다”고 했다.

다른 판매자도 “티몬 중지, 위메프는 일단 품절처리했다. 인터파크도 큐텐이 인수했던데 인터파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소상공인이 이처럼 판매를 중지하거나 품절 처리 등으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면서도,  앞서 판매한 물품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가 먹튀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한 판매자가 “위메프까지하면 (미정산금액이)8000(만원)인데 눈물이 눈앞을 가린다. 한동안 편히 자지도 못할 것 같다. 영세사업장인데 6, 7월 정산분 못 받게 될까봐 걱정돼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이들 플랫폼의 대금 지연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소상공인 커뮤니티에는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 티몬 미정산 피해자 집단 소송자를 모집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다.

커뮤니티에는 법무법인 문의결과 정산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 계신 상공인과 8, 9월 미정산 예상안 업체의 경우 집단소송이 가능하다는 글이 올랐다.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이에 대해 “플랫폼이 중재자이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피해는 소비자뿐만이 아니라 상품 공급자 등 (다양하게 얽혀 있어) 규모가 클 수 밖에 없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현안을 살피고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건을 보면서 플랫폼의 특수성을 고려한 규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가 지난달 큐텐이 해외판매 정산금을 미지급하면서 불거졌다. 이달초 위메프에서 입점 점주 500명에게 5월 판매분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제 전산 시스템 문제라고 해명하며 보상안과 새로운 정산 일정을 내놨지만 지키지 못했다.

티몬 역시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이어졌고, 대형 유통사와 판매자가 티몬, 위메프 등에서 줄지어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가장 타격이 큰 여행업종에서만 1000억원대, 전체 규모로는 조 단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예측이다.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크게 개선
체험형매장, 나비엔하우스 확대…고객접점 강화, 생활가전 시장 선도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 ]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가정용보일러 사후서비스(AS) 산업에서 올해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동나비엔이 최근 6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경동나비엔이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24일 이같이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1위를 차지한 고객접점 부문이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측정한다.

이는 경동나비엔이 업계 최초로 전화와 사이트, 카카오톡 채팅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하는 등 고객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경동나비엔이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최근 7년 연속 받으며 시장 선도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게다가 경동나비엔이 2021년부터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이 보이는 ARS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일러 사용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룸콘)와 점자 스티커 등를 제공하는 등 모든 고객 만족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에 힘을 보탰다.

경동나비엔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업계 최초로 개설한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도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나비엔 하우스가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으로, 고객이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의 모든 제품을 경험하고, 자신에 최적화한 제퓸을 구매할 수 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본부장이 “보일러가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사계절 가전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해 서비스가 중요하다. 업계 1위 경동나비엔이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QI가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이 프랑스 파리올림픽 경기 중계로 올림픽 기간 로또와 연금복권 추첨 생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38회 파리 하계올림픽이 26일 개막해, 내달 11일까지 펼쳐진다.

2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공중파 방송사 M본부가 매주 토요일 20시 3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로또 추첨 방송을 27일(1130회차)에 20시 45분, 내달 3일(1131회차)에 22시 20분, 10일(1132회차)에 21시에 각각 방영한다.

내달 8일에 방송 예정인 223회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방송 시간도 기존 19시 5분에서 20시 20분으로 바뀐다. 다만, 25일과 내달 1일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방송이 종전과 같게 19시 5분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 기간 복권 판매마감 시간이 각각 목요일 17시(연금복권)와 토요일 20시(로또)로 같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 대전지원이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자리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지정을 최근 완료했다.

24일  해썹인증원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이 대전지방식약청과 육군훈련소 내 안전한 식문화 환경조성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위생 기술지원을 펼쳤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이 훈련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생등급 지정을 위해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도 시행했다.

앞으로 해썹인증원이 육군훈련소 내 식품접객업소에 매우 우수 등급을 부여했으며, 앞으로 이곳의 위생수준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한편, 전국에 위치한 6개의 해썹인증원 지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썹인증원이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한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12회 국토대장정을 제주에서 진행했다.

24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국토대장정에 7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제주도 일대 250㎞를 걸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세종인이라는 단결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학생이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인류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종대학교를 주제로 현지 한림에서 시작해 대정, 안덕, 보목, 표선, 성산, 구좌, 조천, 애월을 지나 한림으로 돌아오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준원 학생이 “입학 후 처음 참여하는 대외 행사여서 긴장했지만, 함께한 대원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다. 우리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완 세종대 학생처장이 “국토대장정을 통해 학생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인내를 길렀다. 앞으로 이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E스포츠 선수 페이커를 앞세운 아라치 치킨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아라치가 캐나다 토론토 최대규모 한인마트 갤러리아 슈퍼마켓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라치가 갤러리아 슈퍼마켓 쏜힐점, 욕밀점, 옥빌점, 쉐퍼드점에 입점한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2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무덥겠다.

기상청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이 수도권 20~60㎜, 강원 내륙, 산지 20~60㎜, 강원남부 내륙, 산지 8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충북북부 10~60㎜, 대전, 세종, 충남 남부 내륙, 충북중남부 5~40㎜, 전북 북부 서해안 10~50㎜, 전남 동부 남해안 5~20㎜, 경북북부 10~60㎜, 부산, 경남 남해안 5~20㎜, 울릉도, 독도 5㎜, 제주 5~20㎜ 등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한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무덥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 동부가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3℃~27℃, 낮 최고기온이 29℃~34℃를 각각 보이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옅겠다.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한 농식품부 스마트팜 수출 사업으로 선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농심이 중동의 모랫바람을 잠재우고, 국내 스마트 팜을 현지에 보급한다.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스마트팜 수출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사업이 한국형 스마트팜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하고,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심과 농림부가 협약을 최근 맺었다.

농심이 2022년 말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도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동 현지에 그동안 축적한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인다.

농심이 이를 위해 중소기업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이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4000㎡ 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하겠다. 현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23일 받았다.

데이터기반 행정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다른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가공, 분석, 표현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해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등 4개 영역의 12개 지표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 평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들 영역에서 고른 득점과 함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조직문화에 정착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학적 물관리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百 대구, 부산센텀점…롯데百 부산본점 등 추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전시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등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삼성스토어 서울 청담점과 대치점,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과 현대백화점 경기 성남 판교점과 서울 무역센터점, 서울 여의도 더현대 등과 함께 마이크로 LED 전시장이 모두 10곳으로 늘게 됐다.

마이크로 LED가 삼성만의 독자 기술을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다. 고객이 이를 통해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감상시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5월에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 101형까지 3종의 제품을 갖췄다. 최근 고급 추세인 TV 시장을 선점해 1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근 1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매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