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ARC 등 파이프라인 확장…“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승부”
동아ST 사옥. [사진=동아ST]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의 약물-항체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전문 자회사 앱티스가  세계 ADC 시장을 선도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앱티스가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할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개발했다.

앱티스가 이를 통해 올해 공동연구 계약을 잇달아 맺었다.

앱티스가 우선 4월에 프로젠과 이중항체 AD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젠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찾아가는 항체를 2가지로 만드는 이중 항체를 만들고, 앱티스가 연결고리에 해당하는 링커와 치료제 역할을 하는 페이로드를 만든다.

앱티스가 지난달에도 셀비온과 항체-방사성동위원소 접합체(AR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앱티스는 링커를 제공하고, 셀비온이 페이로드에 해당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맡는다.

방사성동위원소를 페이로드로 활용하면 탈모, 구토 등 항암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앱티스가 온코빅스와 ADC 기반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최근 결정했다. 앱티스가 링커를, 온코빅스가 페이로드 개발을 담당하는 것이다. 온코빅스가 인공지능(AI) 약물 도출 플랫폼 기술인 토프오믹스(TOFPOMICS)를 활용해 신규 페이로드를 개발했다.

앱티스가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할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개발했다. [사진=동아ST]

 

이 같은 다양한 협업이 앱티스가 가진 고유의 링커 기술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앱티스가 기존 항암 항체를 별도의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항체와 약물 결합수도 조절할 수 있어서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항체방사선물질접합체(ARC), 항체표적단백질분해제접합체(APC), 항체면역자극항체접합체(ISAC)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앱티스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앱티스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CLDN18.2(클라우딘18.2) 타겟의 위암 치료제 AT-211도 내년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앱티스 관계자가 ”앱티스는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균일한 수의 약물 접합이 가능한 ADC 링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간소화한 체계로 생산성도 우수하다. 앞으로 세계 ADC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가 앱티스의 지분 50%를 지난해 취득하면서, 앱티스가 동아쏘시오그룹으로 들어왔다.

 

 

 

 

 

앱티스, 동아ST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세계 ADC 시장 선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의 약물-항체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전문 자회사 앱티스가 세계 ADC 시장을 선도한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앱티스가 항체 변형 없이 위치 선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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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 씨. [사진=LG생활건강]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생활건강의 미용 브랜드 피지오겔이 배우 변우석 씨를 홍보 대사로 24일 선임했다.

변우석 씨는 최근 종영한 유선방송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변우석 씨의 맑고 진솔한 매력이 피지오겔의 깨끗한 이미지와 어울리고, 피부 본연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지향점과도 부합해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했다는 게 LG생활건강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피지오겔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피지오겔이 우선 변우석 씨와 첫 홍보 캠페인 ‘올여름, 우석이와 함께 해보시카’를 전개한다.

LG생활건강 관계지가 “민감 피부에 맞춘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 피지오겔과 팔색 매력을 가진 변우석 씨가 만나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다. 앞으르도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피지오겔, 홍보대사로 배우 변우석 선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생활건강의 미용 브랜드 피지오겔이 배우 변우석 씨를 홍보 대사로 24일 선임했다.변우석 씨는 최근 종영한 유선방송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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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커피 브랜드 Hybrew(하이브루)를 선보였다. [사진=hy]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hy가 커피 브랜드 Hybrew(하이브루)를 선보이고 관련 제품 3종을 24일 내놨다.

하이브루가 신선한 커피로, 로스팅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고 프레시 매니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한다.

이날 출시한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가 인공첨가물 없이 아라비카 원두 3종(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산)에서 추출한 커피원액과 물만 사용한다.

하이브루 카페라떼가 콜드브루와 핫브루 등 추출 방식을 적용한 정통 라떼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으로 라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크림 커피 하이브루 아인슈페너가 국내 최초 제품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강미란 hy 팀장이 “하이브루는 hy가 추구하는 신선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다. 국외에서도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y, 신선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 선봬…신제품 3종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hy가 커피 브랜드 Hybrew(하이브루)를 선보이고 관련 제품 3종을 24일 내놨다.하이브루가 신선한 커피로, 로스팅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고 프레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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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美 ADA서 비만 치료제 DA-1726 소개

동아ST. [사진=동아제약]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21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여린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세계 전문가가 모여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에 관한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DA-1726이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개선해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학회에서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 와 동일한 작용제인 서보두타이드,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를 각각 마우스, 랫드 모델에서 확인한 비만 치료와 지질 관리에 관한 전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동아ST 관계자가 “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사하거나 동일한 작용제이만 DA-1726의 차별화한 경쟁력과 계열 내 최고의 비만치료제가 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DA-1726을 기존의 비만 치료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개발,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다.

 

 

 

 

 

동아ST,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21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여린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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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빵, 출시 47일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1분기 매출, 5%↑…영업익 두자리·순익 세자리 급증
GS25 점포에 있는 블루 아카이브빵. [사진=GS25]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GS리테일의 주력인 편의점 GS25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이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블루 아카이브 빵이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49일 만인 19일 200만개 판매를 돌파해서다.

GS25가 블루 아카이브 빵 6종이 동봉한 캐릭터 스티커와 함께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고객이 71종의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GS25를 찾아서라는 게 GS25 설명이다.

실제 블루 아카이브 빵이 출시 20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47일 만인 19일에는 에 200만개 판매를 넘었다.

현재 고객이 여전이 블루 아카이브 빵을 찾고 있어, 향후 판매도 긍정적이라고 GS25가 분석했다.

현아 GS리테일 메니저가 “고객에게 색다른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넥슨의 인기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와의 협업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도 달성했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적 제고도 주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이 같은 선전으로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1%(2조6736억원→2조8104억원), 16.6%(634억원→739억원), 118%(178억원→388억원) 각각 늘었다.

이에 따른GS리테일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2.4%에서 2.6%로 상승했다. 이는 GS리테일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1분기 24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26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GS25.

 

 

 

 

 

GS25, ESG 성공적…올해 실적에 고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GS리테일의 주력인 편의점 GS25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이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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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가 스포츠헬스케어재활과 매출 경쟁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스포츠산업 피트니스 사업화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가 스포츠헬스케어재활과 매출 경쟁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스포츠산업 피트니스 사업화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와 방향성 등을 모색했다.

컨퍼런스가 2부, 8개의 하위주제로 각각 펼쳐졌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최진호 원장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인적망을 확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산업대학원이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100% 온라인 원격교육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구현했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스포츠산업 피트니스 사업화 컨퍼런스 진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가 스포츠헬스케어재활과 매출 경쟁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스포츠산업 피트니스 사업화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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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모바일 가입시, 최대 1만원 할인권 제공…합리적 소비 견인
오아시스마켓이 KB리브모바일과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오아시스(대표이사 안준형)의 주력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특성수기 여름을 맞아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

최근 2개월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6개월 연속 생산자 물가가 올라서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특성수기인 여름이 계절적 수요로 소비자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이 이를 고려해 KB리브모바일과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 가입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부담인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오아시스마켓 고객 특성을 고려해 특별기획한 것이다.

고객이 오아시스마켓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에서 KB리브모바일 가입시 5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개통을 마치면 5000원 할인권을 추가로 받는다.

게다가 KB리브모바일 요금제이 월 1만4600원, 1만5100원, 2만5900원 등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계 통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업계와 협업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앞으로고 고객을 위해 KB리브모바일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 동월대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슬률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 까지 3% 초중반을 보이다, 올해 1월 2% 후반으로 후퇴했다. 2월과 3월에 다시 3%대로 강세였지만, 최근 2개월 상승률이 2% 후반이다.

 

 

 

 

 

오아시스마켓, 여름 특성수기 맞아 풍성한 혜택 제공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오아시스(대표이사 안준형)의 주력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특성수기 여름을 맞아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최근 2개월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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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에 딱…가격부담 적어, 가성비 갑
경유 엔진에 연비 1등급, 적재 공간 탁월해
​​​​​​​2015년이후 천덕꾸러기…2020년전기차로
시승 중 만난 푸조 2008. [사진=정수남 기자]
우리 정부가 2005년 디젤 승용차 재판매를 허용하자, 프랑스 푸조(현 스텔란티스)가 407 HDi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독일 폭스바겐이 페이톤을,미국 크라이슬러(스텔란티스)가 300C를 각각 한국에 선보였다.
당시만 해도 경유 엔진이 친환경 엔진으로 이름나서인데, 경유 차량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휘발유엔진보다 적게 배출해서다. 이로 인해 당시만 해도 프랑스 공도를 달리는 차량 가운데 50%가 경유 차량이다.
이후 BMW가 2010년 대형 세단 7시리즈와 이듬해 중형 5와 3시리즈 경유 엔진을 각각 선보이면서, 국내 경유 승용차 전성기를 이끌었다.
푸조와 시트로엥, 폭스바겐 등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경유 엔진을 탑재한 이유다, 이를 고려해 현대차도 중형 아반떼와 대형 그랜저에도 경유 엔진을 실었다.
 

 

2008의 외장이 여성적인 색채가 강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경유 엔진의 선두 주자인 푸조의 스포츠유틸티차량(SUV) 2008을 타고 수도권 일대를 최근 달렸다.

2008이 2030 세대의 엔트리카(생애 첫차)로 2014년 하반기 한국에 상륙했다. 앞서 선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트랙스와 프랑스 르노의 QM3이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서다.

2008은 디자인이나 차체 크기 등으로 남성적이라기보다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차체 디자인이 거부감이 없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유려한 곡선에 16인치 알로이 휠과 여기에 실린 폭 205㎜, 편평비 55%의 미쉐린 레디알 타이어가 자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외관 디자인의 핵심은 사이드미러다. 미러를 접으면 은색 미러가 갈색 계통의 차량 색상과 대비를 이루면서 묘한 이질감을 표현한다. 은색의 루프 레일과 뒷유리 상단의 브레이크 등, 굴곡진 트렁크 문 등도 차체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사이드 미러가 차체 색상과 강한 대비를 이룬다.

 

키 홀더에서 열림 버튼을 누르자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아래 주황색 등이 대여섯번 깜빡이면서 운전자를 반긴다. 2008의 웰컴 기능으로 차량이 밀집한 주차장에서 2008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일별한 실내가 단순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다. 푸르스름한 테를 두른 기하학적인 두개의 계기판이 눈에 들어왔다. 오른편에서는 둥근 RPM 계기판과 엔진 온도를, 왼편에서는 속도와 주유 상태를 각각 알린다. 가운데 디지털 계기판에는 현재 차량 속도와 변속 상태 등이 나온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도 평면을 탈피한 기하학적인 형태다.

미쉐린 타이어와 기하학적인 6스포크 알로이 휠이 측면에 세련미를 제공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2008의 차량 조작 단추 등 실내 곳곳에 크롬 빛깔이 나는 진공 증착한 마감재로 실내에 세련미를 더한다.

시동을 켜자 1600㏄ e-HDi 엔진이 걸걸하게 작동한다.

서울 올림픽대로를 버리고 서울양양고속국도를 잡았다. 도심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자, 2008이 오토스탑앤스타트 기능으로 시동이 자동으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한다.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차시 기어를 중립에 놓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연비도 탁월하다. 2008의 연비가 17.4㎞/ℓ(1등급),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10g/㎞으로 친환경적이다. 이로 인해 공공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과 환경개선부담금도 없다.

(위부터)기어 봉, 엔진 브레이크, 도어내 캐치 등이 어느 차량과 다르다. [사진=정수남 기자]

 

차량이 뜸한 틈을 타서 가속했다. 2008이 100㎞에 1750rpm을 찍었다. 최근 차량 대부분이 100㎞에 2000rpm을 보인다. 속도를 올리자 풍음이나 주행 소음도 중저속 때보다 다소 누그러진다. 이어 2008이 120㎞에 2250rpm, 140㎞에 2750rpm을 각각 찍었다. 2008이 160㎞에 3000rpm을, 170㎞에 3200rpm을 각각 기록했으나, 더 이상 속도와 rpm을 올리지 못한다.

속도를 내면서도 2008이 정교한 핸들링과 회전력을 발휘했다. 서울양양고속국도가 회전 구간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2008이 언더스티어링, 오버스티어링 현상 없이 정확한 핸들링을 구사한다.

1600㏄ 경유 엔진이 친환경, 고효율을 구현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수동을 겸비한 6단 자동 변속기를 수동에 놓으면 운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D에서 변속기를 왼쪽으로 제치면 수동이고, 여기서 변속기를 위로 올리면 상단 기어가, 아래로 내리면 하단 기어가 된다. 종전 수동 기어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운전대 양편에 있는 날개를 누르면 수동 기어를 조정할 수 있다.

경기 가평에서 화악산으로 갔다.

기본 360ℓ 적재 공간이 2열을 접으면 1194ℓ로 늘어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곳에서 2008의 차량의 등판능력을 시험했다. 2008이 경사도 50% 이상인 급경사인 비포장에서 탁월한 등판능력을 보였다. 2008이 자동, 수동 모두 우수한 등판능력을 나타냈지만, 수동에서 등판능력이 더 우수하다.

이곳에서 2008의 적재 공간도 살폈다. 2열을 6대 4로 접을 수 있다. 이 경우 기본 360ℓ 적재 공간이 1194ℓ로 늘어난다.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는 공간이다. 트렁크 바닥에 있는 여분의 타이어 탑재 공간에는 공기압 보충키트만 있어 수납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트렁크 곳곳에 추가 수납공간이 있다.

2008 1열과 터널에서 잡은 계기판. [사진=정수남 기자]

 

다만, 2015년 9월 이후 2008이 천덕꾸러기가 됐다. 당시 폭스바겐이 경유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하는 디젤게이트를 일으켜, 주요국이 경유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유 차량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 산화물을 대거 배출해서다. 미세먼지자 1급 발암 물질이다.

푸조가 2020년 2008 전기자동차를 선보인 배경이다. 2008등 경유 차량이 역사 속으로 퇴장할 날도 머지않았다.

 

 

 

 

 

[스페셜 시승] 추억의 車, 푸조 소형 SUV 2008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경유 엔진의 선두 주자인 푸조의 스포츠유틸티차량(SUV) 2008을 타고 수도권 일대를 최근 달렸다.2008이 2030 세대의 엔트리카(생애 첫차)로 2014년 하반기 한국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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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시대 리더가 꼭 알아야 할 파운드리 반도체의 세계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가 반도체 관련 DX시대 리더가 꼭 알아야 할 파운드리 반도체의 세계를 20일 출간했다.

파운드리 반도체가 산업분야의 DX(디지털 전환)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핵심이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한 엔비디아의 폭발적 수요로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발전이 국가의 운명과 직결됐다.

이 책은 파운드리 산업의 생태와 비즈니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어 경영자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하다는 게 권영화 교수 설명이다.

책은 국내외 파운드리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흥망성쇠와 도전, 앞으로의 방향 등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권영화 교수가 일본계 반도체 상사에서 근무했으며, 수원여대 영어과 전임교수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각각 지냈다. 그가 반도체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반도체와 관련한논문 20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반도체 비즈니스, 자율주행차와 반도체의 미래 등이 있다.

 

 

 

 

 

권영화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반도체 관련 서적 발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전문대학원 권영화 대우교수가 반도체 관련 DX시대 리더가 꼭 알아야 할 파운드리 반도체의 세계를 20일 출간했다.파운드리 반도체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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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이브서 캐딜락 독주…동아제약 박카스 깜짝 등장
돈만 밝히는 유튜버 등 조명…실화인 듯, 자작인 듯 ‘납치극’
드라이브에서 검정 캐딜락 세단이 나온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유튜버를 소재로 한 영화가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박동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주현(한유나 역) 씨와 김여진(박정숙) 씨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이브에서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극은 유튜버 유나의 삶의 질곡을 다루고 있다.

극 초반 유나가 많고 많은 유튜버 가운데 하나다. 특정한 주제 없이 요리부터 옷, 장신구 등을 다룬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송출한다.

다만, 유나가 PD(Producer)이자, 기획사를 운영하는 최윤석(김도윤) 대표를 만나면서 70만 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로 부상한다.

유튜버로 성공하면서 유나가 큰 돈을 벌자, 아버지가 타던 승용차를 중고차 시장에서 되산다. 유나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타던 승용차가 채권자의 손에 넘어가고, 결국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와서다.

극 중 유나가 “가장 먼저 아버지의 캐딜락을 찾았다”라고 말하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브랜드 캐딜락이 간접광고(PPL)를 시작한다.

극중 차량의 차명이 나오지 않지만, 차체 디자인이 캐딜락 ATS다. [사진=스페셜경제]

이후 윤석이 유나를 태우고 캐딜락을 모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카메라가 캐딜락 엠블럼을 관객에게 자주 보여준다.

캐딜락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시를 1701년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인 르쉬외르 앙투안 드라 모스 카디약(Cadillac) 경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캐딜락의 엠블럼 역시 캐딜락 가문의 문장을 도용했다.

이어 돈의 맛을 안 유나가 공중파 방송사인 MBS의 입사 제안을 수락한다. 유나가 나진수(정웅인) MBS 국장과 자신의 연봉을 협상하는 모습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협상력을 발휘한다.

결국, 유나가 3억5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내고, 이어 화장품 업체인 A사의 신제품 출시 행사장이다.

BMS 직원의 준비 미비로 방송사고가 날 뻔 하자, 역시 유나가 순발력을 발휘한 협상력으로 방송 진행을 따낸다. 다만, MBS 홍보팀장(김혜나)도 노련한 협상력으로 다른 유튜버를 행사 진행자로 영입하는데….

행사 이후 유나가 뒤풀이에서 술을 마신다. 행사 도중 윤석이 유나가 요청한 자료를 찾으려고 행사장을 떠나면서, 유나가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부른다.

캐딜락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시를 1701년 개척한 프랑스 귀족이자, 탐험가인 르쉬외르 앙투안 드라 모스 카디약(Cadillac) 경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캐딜락의 엠블럼 역시 캐딜락 가문의 문장을 도용했다. [사진=스페셜경제]

 

이후 유나의 손과 발이 묶이고, 그녀가 입에 재갈을 문 채 깨어난다. 자신의 차 캐딜락 트렁크다. 극중 검정 캐딜락의 차명이 나오지 않지만, 차체 디자인이 ATS다.

운전자(전석호)가 돈을 노리고, 유나를 납치한 것이다. 운전자가 트렁크 안에 2G 휴대전화를 놓고, 유나와 통화한다. 그는 유나에게 10억원을 요구하고, 유나가 나진수 국장에게 받은 3억5000만원을 자신의 스마트 전화기로 송금한다.

운전자가 나머지 6억5000만원을 자정까지 1시간 동안 납치극 생방송으로 벌어,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이를 어길 경우, 묻지 마 폐차장에서 차를 폐차하겠다고 협박한다. 묻지만 폐차장이 차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차를 압착해 폐차한 후 해외로 송출하는 곳이다.

유나가 유튜브 생방송으로 실시간 납치극을 방영하고, 많은 독자가 후원금을 보낸다. 유나가 생방송으로 6억5000만원 이상을 벌지만, 시간이 0시 02분이다.

광역수사대도 이 건에 대해 수사하지만, 자작극이라며 수사를 종결한다. 반면.,  형사 정숙이 수사를 지속하고 캐딜락을 뒤쫓는다.

극 중후반 유나가 트렁크에서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는데, 카메라가 트렁크에 있는 물건을 포착한다. 카메라가 유나의 발치에서 박카스 병을 잡는다.

극 후반 카메라가 트렁크애 있는 박카스 병을 포착하면서, 동아제약이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린다. [사진=스페셜경제]

 

극중 등장인물이 “캐딜락”을 자주 말하고, 카메라가 캐딜락 엠블럼을 수차례 잡지만, 이외 주목할만한 PPL이 없다.

이로 인해 박카스가 관객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는 게 업계 일각의 분석이다.

결국, 범인이 유나의 팬인 크루세이더로 밝혀지고, 크루세이더는 유나의 갑질로 스스로 숨을 거둔 초등학생이다. 크루세이더의 어머니가 형사 정숙이다. 정숙 역시 유나의 손가락을 빌려 총으로 생을 마치면서, 엔딩크레딧이 오른다.

영화평론가 이승민 씨가 “씁쓸하다. 국내 많은 초등학생의 꿈이 인기 유튜버다. 유튜브와 인터넷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한 영화다. 게다가 영화가 쉽게 돈을 벌고 쓰려는 현 세태를 꼬집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전국 극장가 걸린 드라이브가 그동안 6만명을 모객했으며, 박스오피스 8위를 달리고 있다.

 

 

 

 

 

[英車英車] 이번 주말 박카스 마시며, 캐딜락 타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유튜버를 소재로 한 영화가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박동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주현(한유나 역) 씨와 김여진(박정숙) 씨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이브에서다.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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