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이달 100조원을 찍었다. 예금금리를 올린 덕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잔액이 8월 말 현재 100조9568억원이다.

이는 전달(99조9128억원)보다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인데, 저축은행 수신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2021년 11월(98조6843억원) 이후 처음이다.

다만, 저축은행이 예적금 이자를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4% 이상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국내 2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16일 현재 3.69%다. 현재 3.9~4%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40개다.

반면, 저축은행 대출 잔액이 8월 말 96조59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3486억원 감소한 것인데, 지난해 1월(115조6003억원)부터 19개월 연속 줄었다.

저축은행 관계자가 "1금융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올라가면서 2금융권으로 내려오는 차주가 많다. 현재 저축은행이 영업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고,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카드사로 풍선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축銀, 예금이자 올려…수신 규모 100조원 회복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이달 100조원을 찍었다. 예금금리를 올린 덕이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잔액이 8월 말 현재 100조9568억원이다.이는 전달(99조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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