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시장 본격 개화 초읽기…제2 올리고동 건설 등 순항
에스티팜 경기 안산 반월 사옥. [사진=에스티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K-올리고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에스티팜의 세계시장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에스티팜이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올리고핵산 원료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면서, 치료제와 국내외 환경 변화 등을 주도해서다.

올리고핵산이 핵심 원료인 RNA 치료제가 세포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에스티팜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결합해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알아내면 치료가 가능하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 바이오의약 업체가 이를 통해 신약개발을 대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에스티팜의 협력사인 제론이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이메텔스타트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 최종 허가는 6월에 난다.

FDA의 신약 허가를 받으면 상업화로 이어져, 에스티팜에 호재다. 에스티팜이 이메텔스타트 개발 초기부터 함께해서다. 아울러 에스티팜이 아이오니스의 도니달로센과 올레자르센 등에 대핸 FDA 승인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이 제2 올리고동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도 개선한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한 제 2 올리고동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올리고동을 완공할 경우 생산능력이 연간 14mol(최대 7t)로 현재 생산능력( 6.4mol)의 두배 이상이 된다. 규모로는 세계 1위에 생산량이다.

이로 인해 현재 미국과 중국이 세계 바이오 패권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에스티팜이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가 “에스티팜이 올해 연구, 생산, 품질, 영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등 관련 업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최근 가결했으며, 에스티팜이 올리고 CDMO와 올리고 CRO(임상위수탁) 등까지 통합 밸류 체인을 확보하면 국내외 수주를 대거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 K-올리고 강자…세계 영향력 커져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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