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경영학부 교수가 현지 생산체체 구축으로 최근 대내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26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가 능인고 독서토론회 세미나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25% 고관세를 매긴다고 했다. 한국경제가 매우 어렵게 됐다. 한국 생존전략이 미국 중심 무역전환과 현지 생산 확대, 인공지능 도입, 정부조달,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등”이라고 말했다.
그가 “우리 국민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브랜드을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트럼프가 중국 60% 고관세, 한국,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각각 부과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트럼프 핵심 정책은 미국부터 잘 살자는 보호무역이다.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현지 공장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김 교수가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초기술 격차와 연구개발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 “美 현지 생산으로 위기 극복해야”…능인고 도서부 특강서 밝혀 - 스페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경영학부 교수가 현지 생산체체 구축으로 최근 대내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26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가 능인고 독서토
www.speconomy.com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근혜 전 대통령 “단합해야”…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주문 (0) | 2025.03.04 |
---|---|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허위 세금계산서' 유죄 혐의 쟁점 재검토 (0) | 2025.02.27 |
야권, 오늘 법사위 통해 명태균특검법·상법 ' 처리 유력 (0) | 2025.02.26 |
한동훈 국힘 전대표, 정계 복귀에 잰걸음 (0) | 2025.02.26 |
윤석열 대통령, 68분간 최후진술…개헌·계엄 관련 호소 (0) | 2025.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