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3월 21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과 기관 간 소통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2023년부터 국방부, 환경청, 식품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 연계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단순 견학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소개, 시험검사실 비상벨 체험, 화학물질 유출 상황 가상 대응, 클린벤치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실습(소화기, 소방담요 활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고압멸균기 등 주요 실험 장비의 사용, 점검 절차를 시연하고, 관련 안전수칙에 대한 실습도 이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이 자체 개발한 ‘연구실 안전정보 자동산출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입력한 연구활동에 따라 위험물질 정보 자동 확인, 위험성 평가·분석,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유해인자 분석 자료 등을 통합 제공해 실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썹 체험관도 함께 둘러보며 IoT 기반의 식품특화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해썹’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북대학교 한 학생은 “위험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부터 폐기물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비상대피로 확보, 위험구역 관리 등 연구실 안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실습형 견학은 연구자의 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과 연구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썹인증원, 충북대 학생 대상 실습형 연구실 안전 견학 프로그램 성료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3월 21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안전관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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