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동남아 B2B 공략 가속…조주완 사장 인니·베트남 현지 점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22. 10:13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확대…현지 수요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시장 선점 노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았다. [사진=뉴시스]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을 연이어 방문하며 현지 B2B 사업 확대 전략을 점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초 인도 출장에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동남아를 다시 찾았다. 이번 출장에는 냉난방공조(HVAC), 상업용 디스플레이,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B2B 핵심 사업 부문 관계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현지 법인에서 "동남아는 글로벌 사우스를 대표하는 성장 시장"이라며 "B2B 분야의 전략적 진출 시점이 지금"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향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반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급속한 도시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공조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파트너십과 기술 기반 투자를 강화해 선점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도법인의 IPO(기업공개)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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