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대선 후보 7명 신상 공개…재산 1위 황교안, 전과 최다는 송진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12. 11: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등록 후보 7명의 재산,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마지막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0억6,561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서울 관악구 소재 배우자 소유 아파트가 4억8,000만원, 예금은 93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병역은 중이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면제됐으며, 전과는 3건으로 기록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 30억8,914만3,000원을 신고해 후보자 중 고액 재산 보유자 중 하나로 꼽혔다.

 

이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14억5,600만원), 예금 1억4,077만2,000원 등을 포함했다. 병역은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으며, 전과는 3건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억7,089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7억2,800만원)와 예금 3억5,287만5,000원이 포함됐고, 병역은 군 복무 완료, 전과는 없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25억193만8,000원,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는 17억4,119만3,000원,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2억8,866만5,000원,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33억1,787만5,000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후보는 4건이었다. 반면 이준석, 구주와, 황교안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었다.

 

병역 사항에서는 이준석, 구주와, 송진호 후보가 군 복무를 마쳤으며, 황교안 후보는 병역 관련 정보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후보자들의 세부 신상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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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등록 후보 7명의 재산,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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